
사업별 누적 매출은 모듈조립 16조2287억원, A/S 7조3746억원, 부품제조 6조7144억원, 전동화부품 6조4790억원 순이다.
모듈부문 매출은 작년 1~3분기 보다 15% 증가한 수치다. 차량용 반도체 공급난 완화에 따른 완성차 생산 증가와 고부가가치 SUV 비중이 꾸준히 늘어나고 있는 점이 성장을 견인했다.
전동화부품 매출도 아이오닉5·EV6 효과 등으로 같은 기간 60% 증가하며 고성장세를 이어나갔다. 특히 3분기 전동화부문은 매출이 2조4919억원으로 부품제조부문 2조3246억원을 뛰어넘었다.

현대모비스의 올 1~3분기 영업이익은 작년 같은 기간 보다 9.6% 감소한 1조3662억원(영업이익률 3.7%)이다. 상반기 영업이익률이 3%대로 부진했던 것이 원인이다. 3분기에는 4.4%로 2분기 대비 1.1%p 상승했다.
현대모비스는 3분기 수익성 회복에도 "만족하지 못할 수준"이라고 강조했다. 자동차 생산이 반도체 부족 영향으로 여전히 정상 수준이 아니라는 것이 이유다. 코로나19 이후 급등한 운송비도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이어 현대모비스는 내년 이후 '실적 정상화'에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올해 수익성을 발목 잡고 있는 운송비 부담이 상당 부분 해소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다. 한국관세물류협회에 따르면 해상 운임 지표인 상하이컨테이너운임지수는 올해 1월초 5100까지 치솟았다가 10월말 1800 이하로 하락했다. 운송업체와 일정기간 계약하는 사업특성상 내년부터는 정상화가 기대된다는 설명이다.
새 먹거리로 육성하고 있는 전동화부품 사업과 해외 완성차를 대상으로 한 핵심부품 수주도 공격적으로 확대한다.
이날 현대모비스는 13억달러를 투자해 현대차그룹 조지아 전기차 신공장 '메타플랜트 아메리카' 인근에 모듈, 배터리시스템, PE(전기차 파워트레인)시스템 공장 등을 신설한다고 발표했다. 신공장에서 생산한 전동화부품은 우선 현대차·기아에 공급하고, 다른 글로벌 회사 수주를 위한 교두보로도 활용한다는 전략이다.
전동화부품 사업의 수익성에 대해선 "소폭 적자 상태"라고 밝혔다. 단 "성장사업 초기단계에서 흑자전환시점 보다 중요한 것은 기술력과 경험"이라며 "선제적으로 쌓은 아이오닉5·EV6 부품 공급 노하우를 바탕으로 실력 만큼은 세계 최고 수준이라고 자부한다"고 강조했다.
해외 핵심부품 수주는 3분기말 기준 33억3000달러로 연간 목표 37억4000달러의 89%를 달성했다. 특히 독일 메르세데스-벤츠 전기차 섀시모듈이 3분기 미국에서 양산에 돌입했다.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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