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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축은행 소비자금융 임원 30명 한자리 모였다

신혜주 기자

hjs0509@fntimes.com

기사입력 : 2022-10-27 16:05

가계대출 현황 및 대응방향 논의 위한 워크숍 개최
수도권 · 중대형 저축은행 임원 참석해 의견 교환

전국 저축은행 현황. /자료=저축은행중앙회 홈페이지 갈무리

전국 저축은행 현황. /자료=저축은행중앙회 홈페이지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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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신혜주 기자] 저축은행 소비자금융 담당 임원 30여명이 가계대출 현황과 대응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한자리에 모였다.

27일 금융권에 따르면 이날부터 이틀간 전북 고창에서 경제·금융시장 전망을 공유하고 가계대출 리스크 관리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저축은행 소비자금융 담당 임원을 대상으로 워크숍이 개최됐다.

이날 국내 저축은행 79곳 중 수도권 및 중대형 저축은행 소비자금융 담당 임원 30여명이 참석했다.

워크숍에서는 내년도 저축은행 업권의 경제전망과 가계 신용대출 시장 현황, 금융시장 내 위험 리스크 요인을 분석하는 강의가 진행됐다. 향후 협력 방안과 대응전략을 중점적으로 논의하는 시간도 갖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저축은행 업계는 금리 상승과 강원도 레고랜드발(發) 자금경색 사태로 자금조달이 어려워지자 신규 가계 대출을 중단하고 있다.

OK저축은행은 지난 25일 사내 메신저를 통해 신규 모기지론(주택담보대출) 일시적 중단을 공지했다. SBI저축은행과 OSB저축은행, JT친애저축은행도 주담대 비중을 줄이거나 사실상 중단한 상태다.

한국은행이 금융기관 여신총괄 책임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금융기관 대출행태 서베이 결과'에 따르면 저축은행의 올해 4분기 대출태도지수는 -32로 집계됐다.

전분기(-39)와 비교해서는 완화됐지만 전년 동기(-22)와 비교해 대출태도가 강화됐다. 이 지수는 마이너스(-)를 나타내면 금융사가 대출 한도를 줄이거나 금리를 올리는 등 이전보다 대출 문턱을 높인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워크숍에 참석한 한 저축은행 관계자는 "최근 대내외 경제여건의 불확실성이 지속되고 연체율이 상승함에 따라 저축은행 업권 내 가계대출 건전성을 모니터링하고 위험요인을 논의하기 위해 모였다"고 설명했다.

신혜주 기자 hjs0509@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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