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은미 이화여자대학교 총장(왼쪽)과 이어룡 대신파이낸셜그룹 회장이 18일 서울시 서대문구에 있는 이화여대 총장실에서 ‘이화 웨스트캠퍼스’ 건립에 쓰이는 발전 기금 전달식을 진행한 뒤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대신증권(대표 오익근)
이미지 확대보기대신파이낸셜그룹은 서울시 서대문구에 있는 이화여대 총장실에서 ‘이화 웨스트캠퍼스’ 건립에 쓰이는 발전 기금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 전달식엔 이어룡 대신파이낸셜그룹 회장과 김은미 이화여대 총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발전 기금 전달은 대신파이낸셜그룹 국민 보건 지원 사업의 일환이다. 대신파이낸셜그룹은 지난 1996년부터 국민 보건 지원 사업을 활발하게 진행 중이다. 아산병원, 건국대학교병원, 전남대학교병원 등에 수술비를 지원한 것뿐 아니라 국립암센터 발전 기금, 의료봉사 후원금 등 국민 건강 증진을 위한 다양한 의료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발전 기금도 세계적으로 신약 개발이 활발해짐에 따라 해당 분야 국가 경쟁력 확보가 절실한 상황이라 판단해 이뤄졌다. 미래 산업 발전에 기여하겠단 생각이다. 전달된 기금은 이화여대 약학대학 인재 양성을 위한 이화웨스트캠퍼스 건립에 쓰인다.
이화여대 약학대학은 1945년 행림원 약학과로 출발한 우리나라 최초의 약학대학이다. 김은미 이화여대 총장은 “후원 기금은 앞으로 이화가 연구와 교육으로 인류·사회에 기여하며 나눔의 선순환을 일으키는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룡 대신파이낸셜그룹 회장은 “대신파이낸셜그룹은 우리나라 금융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사회에 공헌할 수 있도록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며 “이번 기금이 미래 한국 사회를 이끌어갈 우수한 여성 리더(Leader·지도자)를 양성하는데 작은 밑거름이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임지윤 기자 dlawldbs20@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