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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연구원 "2023년 부동산PF·저축성보험 해지 리스크 대비해야"

전하경 기자

ceciplus7@

기사입력 : 2022-10-06 10:07

부동산 경기 침체 시 대규모 손실 가능성
원수보험료 2.1% 증가·보험료 232조 전망

자료 = 보험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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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전하경 기자]
보험연구원이 2023년 보험산업 과제로 부동산 경기 침체 가능성에 따른 부동산PF, 저축성보험 해지 리스크에 대비해야 한다고 진단했다.

김해식 보험연구원 연구조정실장은 6일 오전7시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보험산업 전망과 과제' 세미나에서 "보험회사 대출은 은행 등에 비해 추약차주 규모는 작지만 비중은 상대적으로 높아 잠재적 신용위험에 노출되어 있다"라며 "2022년 하반기 해외투자 환헤지, 대출관련 리스크가 확대되고 있어 향후 저축성보험 해지 리스크에도 대비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날 김해식 연구조정실장은 '2023년 보험산업 과제를 발표했다.

김해식 연구조정실장은 환율 급등 등 외환시장 변동이 내년에도 이어질 것으로 예상돼 환헤지 리스크가 크다고 지적했다 뿐만 아니라 코로나19로 해외대체투자 비중이 국내 부동산PF로 넘어간 만큼 리스크를 예의주시해야한다고 진단했다.

김해식 실장은 "외환시장 변동이 커졌을 때 해외투자에 있어서 비용증가에 따른 유동성 증가 위험리 있다"라며 "PF대출 비중도 2015년, 2021년 비교했을 때 해외대체투자 수요가 국내 대체투자로 상당 부분이 부동산PF로 채워져 리스크에 주목해야 한다"고 말했다.

저성장 고물가 경제가 예상되고 있으므로 취약차주 부실 위험도 살펴봐야 한다고 말했다.

김 실장은 "기준금리를 유지한다면 아마도 정책금리와 기준금리 차이는 더 벌어지고 외환변동성은 더 커질 것"이라며 "금리 급등따아 자산 가격 조정이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IFRS17, ESG공시 도입 변화에도 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해식 실장은 "2025년에 ESG공시 도입을 정부에서 발표했고 보험회사도 기후변화 기준으로 공시가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라며 "IFRS17으로 부채부담이 커지고 미래이익(CSM)이 중요해지면서 연계경영을 하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위험 상황에 대비하기 위해 계약재매입제도, 손해율 개선, ESG 등을 연구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해식 실장은 "리스크 관리 차원에서는 계약재매입 제도, 일반손해보허 손해율 개선, 보험사기 판례 연구, ESG 장기투자 등을 연구해야 한다"라며 "산업 경쟁력 간화 차원에서는 빅테크, 소비자 세대별 위험관리, 소비자 약관 설명의무 등을 살펴봐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세미나에는 김세중 동향분석실 실장이 '2023년 보험산업 전망'을 발표했다.

김세중 동향분석실 실장은 "2023년에도 인플레이션 확대에 따른 금융시장 변동성이 지속될 것으로 보이며, 2022년 하반기부터 시작된 경기둔화 추세가 2023년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된다"라며 "인플레이션의 단기 해소가 쉽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므로 2023년에도 금리 및 주식시장 변동성이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김 실장은 저축성 상품 판매 둔화 등으로 수입보험료 성장도 둔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김세중 실장은 "2023년 보험산업 수입보험료는 금융환경 불확실성 확대로 인한 저축 및 투자형 상품의 실적 둔화 등으로 전년 대비 2.1% 증가에 그칠 것으로 전망된다"라며 "생명보험 수입보험료는 일반저축성보험과 변액저축성보험의 부진 등으로 전년 대비 0.3% 증가, 손해보험 원수보험료는 장기손해보험과 일반손해보험 성장으로 전년 대비 3.9% 증가가 전망된다"고 말했다.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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