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C그룹의 파리바게뜨가 2022년 미국 '프랜차이즈 타임즈' 선정 '프랜차이즈 기업 Top500'에서 25위에 올랐다. 사진은 미국 맨해튼에 위치한 파리바게뜨 렉싱톤에비뉴점이다./사진제공=파리바게뜨
이미지 확대보기3일 SPC그룹에 따르면 파리바게뜨가 2022년 미국 '프랜차이즈 타임즈(Franchise Times)' 에서 선정하는 '프랜차이즈 기업 Top 500'에서 25위에 올랐다고 밝혔다.
미국 프랜차이즈 분야 유력 매체인 프랜차이즈 타임즈는 지난 1999년부터 미국 내에서 운영하는 프랜차이즈 기업을 분석해 브랜드 순위를 공개하고 있다. 올해는 작년보다 100개 더 많은 500개 기업 순위를 발표했다.
파리바게뜨는 올해 25위를 기록해 전년도 순위인 38위보다 13계단 상승했다.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국내 프랜차이즈기업 중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했다.
SPC그룹은 4일 프랑스 파리에 파리바게뜨 몽파르나스점을 열었다고 밝혔다./사진제공=SPC그룹
이미지 확대보기연이어 4일 SPC그룹은 프랑스 파리에 파리바게뜨 몽파르나스점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에 연 매장은 파리 핵심상권 중 하나인 '몽파르나스 지역'에 위치했다. 이 지역은 파리 시내에서 에펠탑 다음으로 높은 랜드마크인 '몽파르나스타워'와 유서 깊은 영화관 '고몽' 등의 명소가 있는 곳이다.
몽파르나스점은 149㎡, 67석 규모의 카페형 매장으로 구성했다. '몽파르나스역' 근처에 위치한 특성을 살려 샌드위치와 스낵킹(snacking) 메뉴 등 ‘그랩앤고(Grab & Go)’ 코너도 강화했다.
크리스토프 라로즈(Christophe Laroze) 파리바게뜨 프랑스법인 사업부장은 "파리바게뜨는 SPC그룹 품질과 브랜드 경쟁력을 바탕으로 현지인에게 호평 받으며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며 "프랑스 내 핵심 상권 중심으로 사업을 지속 확대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SPC그룹은 지난 2014년 프랑스에 첫 파리바게뜨 매장을 열었다. 올해 상반기에는 파리 라데팡스 지역에 3호점과 4호점을 열었다.
나선혜 기자 hisunny20@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