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증권가 "9월 FOMC 최소 자이언트스텝 기정사실…관심은 점도표 금리전망 조정"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기사입력 : 2022-09-19 09:01

"9월 점도표 연말 중앙값 4% 여부 주목"
"한미금리차 확대…원화약세 대응 필요"

9월 FOMC 금리인상 확률 / 자료출처= KB증권 리포트(2022.09.19) 중 갈무리

9월 FOMC 금리인상 확률 / 자료출처= KB증권 리포트(2022.09.19) 중 갈무리

[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국내 증권가는 미국 연준(Fed)의 9월 FOMC(연방공개시장위원회) 정례회의에서 75bp(=0.75%p) 금리인상의 자이언트 스텝을 기본으로 전제하고 있다.

시장의 관심은 이번에 공개되는 점도표로 옮겨지고 있으며, 점도표의 연말, 내년 정책금리는 당초 예상보다 상향 조정될 것으로 전망했다.

20~21일(현지시각) 연준은 FOMC 회의를 열고 현재 2.25~2.5%인 정책금리 조정 여부를 결정한다. 지난 6~7월 75bp 인상을 포함해 이번까지 총 5회 연속 인상 전망이 두드러지고 있다.

관심은 인상폭으로 현재 75bp 인상 가능성이 우세하나, 미국 8월 CPI(소비자물가지수)가 예상 상회로 발표된 후, 일각에서는 울트라스텝(100bp 인상)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지난 6월 점도표에서는 금년 및 내년말 정책금리를 각각 3.4%, 3.8%로 전망했으나 상향 조정도 점쳐지고 있다. 연말 4% 전망이 두드러진다.

강승원 NH투자증권 연구원은 19일 리포트에서 "9월 FOMC를 앞두고 발표된 8월 CPI는 서비스 가격이 여전히 통제되지 않고 있음이 확인됐다"며 "물가 정점 통과(Peak out)는 아직 확신하기 어려운 상황으로, 금번 회의에서 75bp 인상은 피할 수 없는 선택이며 기자회견에서는 11월 50bp 이상 추가인상도 시사될 전망으로, 2023년 최종 금리(Terminal rate)는 4.25%로 상향 조정 전망"이라고 판단했다.

임재균 KB증권 연구원은 "9월 새롭게 발표될 점도표에서 연준이 올해 말 금리를 4%보다 높게 본다면 시장은 11월 75bp, 12월 50bp 인상을 우세하게 볼 것"이라며 "당사는 연말 기준금리 4%, 내년 4.25%로 금리를 전망하며, 핵심 물가가 안정되기 전까지 금리인하는 불가능하다는 전망을 유지한다"고 제시했다.

김지나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잭슨홀과 물가 지표를 거치면서 이미 75bp 인상은 기정사실화 됐기 때문에 시장에 미치는 영향력은 미미할 전망"이라며 "9월 FOMC 에서 중요한 관전 포인트는 최종기준금리 수준과 2024년 이후 점도표로, 점도표에서는 올해 말 기준금리 상단을 4%까지 상향하고, 최종 기준금리는 내년 4.25~4.50%으로 상향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제시했다.

박상현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쇼크(충격)만 없기를 바라는 9월 FOMC"라며 "9월 점도표에서 올해 말 기준금리 중앙값의 4% 상회 여부와 함께, 2023년 중앙값이 어느 정도 수준까지 상향 조정될 지가 연준의 금리 사이클에 대한 시장 우려를 좌우하는 중요한 변수가 될 것"이라고 판단했다.

한미 금리차 확대에 대응 한국 통화정책 대응도 관심사다. 임재균 연구원은 "미국의 최종 기준금리가 4% 중반을 넘어 5%까지 상향될 경우 한미 금리차가 급격히 확대된다"며 "금리인상을 통화 원화 약세에 대응할 필요가 있다"고 제시했다.

금리 여파로 주식시장 추세적 반등 지연 흐름도 예상되고 있다.

노동길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매파적(통화긴축 선호) 9월 FOMC는 불가피하며, 연말 기준금리 상단을 4%대 이상으로 열어 둔 움직임"이라며 "비둘기(통화완화 선호) 연준을 보기 전까지 추세적 반등은 지연되고, 주식시장 상승은 비둘기 연준 전까지 약세장 랠리 형태일 가능성을 염두에 둬야 한다"고 판단했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증권 다른 기사

1 한양증권 500억 유증 '청신호'…법원 "장외파생 진출 위한 자본 확충 인정" 한양증권의 500억원 규모 제3자배정 유상증자가 법원 판단으로 예정대로 진행될 전망이다. 법원은 장외파생상품업 진출을 위한 자본 확충 필요성이 인정된다며 일반주주들이 제기한 신주발행금지 가처분 신청을 기각했다.이번 결정으로 한양증권은 최대주주인 KCGI제2호사모투자합자회사(KCGI PEF)를 대상으로 한 유상증자를 예정대로 진행할 전망이다.한양증권은 8일 서울남부지방법원이 일부 일반주주들이 제기한 신주발행금지 가처분 신청을 기각했다고 공시했다.한양증권 관계자는 “법원의 결정을 존중한다”며 “회사는 관련 절차를 일정에 따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주주 반발에도 법원 "경영상 목적 인정"앞서 유한회사 뚜○○○○ 2 매경TV 압수수색보다 더 큰 변화…금감원 특사경 '인지수사 시대' 열려 금융감독원 자본시장 특별사법경찰이 증권선물위원회 고발 없이 처음으로 독자 인지수사에 착수했다. 매일경제TV 관계자 선행매매 의혹을 계기로 자본시장 불공정거래 조사 체계가 '사후조사'에서 '선제수사' 중심으로 바뀌는 전환점이 마련됐다는 평가가 나온다.8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감원 특사경은 이날 오전 서울 중구 매일경제신문사 계열 경제방송인 매일경제TV 본사를 압수수색하고 관련 자료를 확보했다.특사경은 매일경제TV 소속 직원 등이 업무 과정에서 취득한 미공개 호재성 정보를 이용해 특정 종목을 미리 매수한 뒤 방송 이후 주가가 오르면 매도하는 방식으로 부당이득을 취한 정황을 포착한 것으로 알려졌다.그러나 금융투자업계 3 거래대금이 살렸다…대형 증권사 2분기 '깜짝 실적' [2026 상반기 실적 미리보기] 주요 증권사들이 올 2분기 거래대금 증가에 따른 브로커리지(위탁매매) 수익 확대를 바탕으로 시장 기대치를 웃도는 실적을 거둘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증권사별로 실적 개선을 이끈 동력은 달랐다. 미래에셋증권은 스페이스X 투자 평가이익이, 삼성증권과 키움증권은 리테일 경쟁력이, NH투자증권은 브로커리지와 기업금융(IB)의 균형 잡힌 수익구조가 각각 실적을 뒷받침한 것으로 분석된다.거래대금↑…대형 증권사 실적 개선8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의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 컨센서스는 1조4773억원, 순이익은 1조1107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195%, 174% 증가한 수준이다.시장에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그래픽 뉴스] 퇴근 후 주차했는데 수익 발생? V2G의 정체
[그래픽 뉴스] “전쟁 신호를 읽는 가장 이상한 방법, 피자 주문량”
[그래픽 뉴스] 트럼프의 ‘타코 한 입’에 흔들린 시장의 비밀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