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제네시스 세단도 '훨훨'...국산 럭셔리 자존심 지키기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

기사입력 : 2022-09-05 18:03

SUV 이어 세단 판매량도 '우위'
하반기 자율주행 기술 대결 주목

제네시스 3세대 G80.

제네시스 3세대 G80.

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곽호룡 기자] 현대자동차 럭셔리 브랜드 제네시스가 독일 경쟁차를 누르고 국내 럭셔리 1위 자리를 굳히고 있다. SUV 신차 효과 뿐만 아니라 세단 시장에서도 확실한 비교 우위를 보이고 있다.

5일 현대차와 한국수입차협회(KAIDA) 등에 따르면 올해 1~8월 제네시스 국내 판매량은 8만7288대로, 수입차 1위 메르세데스-벤츠 5만593대를 3만6000여대 앞섰다.

지금 같은 추세라면 제네시스가 국내 럭셔리카 1등 자리를 지킬 것으로 보인다.

제네시스가 벤츠 판매량을 넘어선 것은 지난 2020년부터다. 2019년 5만7000여대 그쳤던 제네시스는 이듬해 판매량이 거의 2배 가량 뛰며 10만대 고지를 밟았다.

이는 2020년 1월 출시된 '제네시스 첫 SUV' GV80 효과다. 그해 GV80은 3만4000여대가 팔리며 제네시스 상승세를 이끌었다.

여기에 3세대 G80 출시 이후에는 수입차가 절대강자 지위를 유지하고 있던 럭셔리 세단 시장도 요동치고 있다.

올해 G80 월 평균 판매량은 4019대다. 벤츠 E클래스(2377대), BMW 5시리즈(1540대) 등 경쟁 상대를 큰 차이로 눌렀다. 수입차 판매 부진은 차량용 반도체 공급 부족으로 인한 글로벌 물량 부진도 있지만, 2019년 E클래스의 월 평균 판매량이 3400여대였다는 점을 고려하면 G80의 선전을 가늠할 수 있다.

제네시스 세단도 '훨훨'...국산 럭셔리 자존심 지키기
신형 G80은 디자인 혁신에 성공했다는 평가를 받는 모델이다. 제네시스 로고를 형상화한 방패 모양의 크레스트 그릴과 두 줄 쿼드램프를 적용하고, 쿠페처럼 매끄럽게 떨어지는 루프라인을 채택해 역동성과 고급감을 동시에 잡았다.

국산차 특유의 가격 경쟁력도 여전하다. G80은 E클래스 보다 1000만원 이상 저렴한 모델임에도 엔진 출력과 차량 크기 등에서 제원상 더 나은 성능을 발휘한다.

앞으로 제네시스는 수입 럭셔리카와 기술 대결을 펼칠 것으로 전망된다. 제네시스는 오는 4월 플래그십 세단 G90 연식변경에 자율주행 레벨3에 해당하는 기술을 탑재할 것으로 알려졌다. 자율주행 레벨3은 대부분 상황에서 운전대를 잡을 필요가 없는 실질적인 자율주행 단계로 꼽힌다. 벤츠도 올 2분기 독일에서 레벨3 수준의 자율주행 시스템을 S클래스·EQS 등에 도입한 바 있다.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산업 다른 기사

1 LS일렉트릭, 독일 인피니언과 미래 전력화 최적화 직류 전력 솔루션 개발 LS일렉트릭(ELECTRIC)이 글로벌 전력 반도체 기업 인피니언 테크놀로지스와 AI 데이터센터와 미래 전력망에 최적화된 직류(DC) 전력 핵심 기술을 공동 개발한다고 13일 밝혔다.LS일렉트릭은 지난 10일 경기도 안양 LS일렉트릭 R&D캠퍼스에서 ‘AI 데이터센터와 직류(DC) 전력 기술 개발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체결식에는 안길영 LS일렉트릭 생산/R&BD 총괄(부사장), 안드레아스 바이슬(Andreas Weisl) 인피니언 테크놀로지스 산업·인프라(I2) 부문 최고영업책임자(CSO) 겸 수석부사장, 이승수 인피니언 테크놀로지스 코리아 대표이사 등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최근 AI 기술 발전으로 데이터센터 전력 소비가 급격 2 현대엘리베이터, 경영진 30명 전원 자사주 매입 현대엘리베이터 전 임원진이 자사주를 매입했다.13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DART)에 따르면 조재천 현대엘리베이터 대표를 비롯한 임원진 약 30명 전원은 자사주 약 1만4500주를 취득했다. 매입은 지난 6일부터 한 주간 장내 매수 방식으로 이뤄졌다.조 대표는 1000주를 추가 매입하며 1750주에서 2750주를 보유하게 됐다.현대엘리베이터는 이번 자사주 취득이 경영진 차원에서 결정된 행보라고 설명했다. 책임경영을 강화하고 시장 신뢰를 회복해 주주권익을 보호하겠다는 것이다.또한 주주들과 성과를 투명하게 공유하는 주주 환원정책을 이행함으로써 자본시장에서 기업가치를 정당하게 평가받겠다는 구상이다.현대엘리베이터 측은 “전 3 소뱅, 보스턴다이나믹스 풋옵션 기한 임박…정의선 상장 셈법은? 소프트뱅크가 보유한 보스턴다이나믹스 잔여 지분에 대한 풋옵션(주식매도청구권) 행사 기한 만료가 다가오고 있다. 업계에서는 현대차그룹이 소프트뱅크의 잔여 지분을 매입해 100% 자회사로 편입할 것으로 전망한다.보스턴다이나믹스는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의 승계와 순환출자 구조 해소의 핵심키로 평가받는다. 이 때문에 현대차그룹이 소프트뱅크 잔여 지분 매입과 함께 본격적인 상장 계획을 공식화할 것으로 분석된다.다만 변수는 있다. 최근 정부가 발표한 자회사 중복상장 개정안이다. 일각에서는 보스턴다이나믹스의 미국 증시 상장에 탄력이 받을 것이란 목소리도 있지만, 로봇 대전환을 선언한 그룹 주가에 지대한 영향을 끼치고 있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그래픽 뉴스] 퇴근 후 주차했는데 수익 발생? V2G의 정체
[그래픽 뉴스] “전쟁 신호를 읽는 가장 이상한 방법, 피자 주문량”
[그래픽 뉴스] 트럼프의 ‘타코 한 입’에 흔들린 시장의 비밀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