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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시스, EV콘셉트 '엑스 스피디움 쿠페' 실내 디자인 공개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

기사입력 : 2022-08-22 11:22 최종수정 : 2022-08-22 11:40

[한국금융신문 곽호룡 기자] 현대차 럭셔리 브랜드 제네시스가 차세대 전기차 콘셉트 '엑스 스피디움 쿠페' 내장 디자인을 21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열린 페블비치 콩쿠르 델레강스에서 첫 공개했다.

제네시스 엑스(X) 스피디움 쿠페.

제네시스 엑스(X) 스피디움 쿠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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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 스피디움 쿠페는 제네시스 내장 디자인 철학인 '여백의 미'를 적용해 절제되고 실용적인 방향성을 가지고 설계됐다.

우선 모든 조작계와 디스플레이가 운전자를 감싸는 칵핏 형태로 됐다. 계기판은 곡선형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디스플레이를 썼다. 계기판 그래픽은 고성능차 RPM 게이지를 연상케 하는 형태를 하고 있다. 인포테인먼트 디스플레이는 특이하게 운전자 오른쪽에 세로형으로 배치됐다. 차량 시동, 멀티미디어 재생 등 다양한 기능을 조작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내장 색상은 운전석에 외장 색상과 조화를 이룬 '파인 그로브 그린'이 동승석 등에는 캘리포니아 해안의 풍경에서 영감을 받은 '몬테레이 골드' 등 투톤으로 꾸몄다. 운전자 영역을 확실히 구별지어 주는 효과를 낸다.

제네시스, EV콘셉트 '엑스 스피디움 쿠페' 실내 디자인 공개이미지 확대보기


풍부한 사운드도 이 차량의 특징이다. 1열 좌·우와 센터 콘솔 위 등 탑승자를 고려해 곳곳에 배치된 스피커가 차량과도 어울리는 디자인을 하고 있다. 특히 고음역대를 담당하는 트위터 스피커의 경우, 음향 성능을 최적화하기 위해 알루미늄 밀링 가공으로 완성했다. 고성능 사운드 전문사 메탈 사운드 디자인의 음향 시스템에 유국일 스피커 디자이너가 협업해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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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밖에 클래식 스포츠카 감성을 살린 시트·도어 트림의 퀼팅 패턴 등 차량 실내 곳곳에 친환경적인 방식으로 제작된 가죽을 사용했다. 구체적으로 감귤류 열매나 미모사와 같은 식물유래 성분으로 가공한 베지터블 가죽, 가공 과정에서 일반 가죽에 비해 적은 양의 물과 화학 약품을 사용한 뛰어난 통기성의 그레인 가죽이 적용됐다. 카시트 제작후 남은 가죽은 스티어링 휠의 패턴 가죽으로 재활용했다. 또 재활용 플라스틱 소재로 만든 실을 마감 과정에서 사용해 가죽의 내구성과 내수성을 강화했다.

루크 동커볼케 제네시스 CCO(최고크리에이티브총괄) 부사장은 “여백의 미가 반영된 인테리어는 다양한 럭셔리 라이프 스타일에 어울리는 동시에 다이내믹한 GT의 매력을 보여줄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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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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