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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수소 경찰버스 양산모델 공개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

기사입력 : 2022-08-31 14:26

[한국금융신문 곽호룡 기자] 현대차그룹이 수소 상용차 3종을 31일 경기 고양 킨텍스에서 열린 수소 산업 전시회 'H2 MEET 2022'에서 공개했다.

우선 수소전기버스 경찰버스를 공개했다. 2019년 첫 선을 보인 뒤 실증 사업 기간 동안 디자인·편의사양을 추가해 이번에 양산형 모델을 선보이게 됐다.

수소전기버스 경찰버스에는 2개의 수소연료전지로 구성된 총 180 kw급 연료전지스택이 탑재됐다. 완충 시 최대 550km의 주행이 가능하다.

경찰버스라는 사용목적에 맞게 승차인원과 실내공간도 최적화했다. 고상형 타입으로 운전자 포함 최대 29인이 탑승 가능하다. 임무 수행에 필요한 다양한 물품의 적재가 가능하도록 실내 후방에 적재 공간 및 버스 하부에 4.9㎡ 크기 화물실 공간을 별도로 마련했다.

현대차는 "기존 내연기관 기반 경찰버스는 불가피한 도심 속 공회전으로 인해 엔진 소음 및 배기가스 배출 등으로 인한 불편함을 초래했다"며 "배기가스가 전혀 없는 최첨단 친환경 모빌리티인 수소전기버스로 대체될 경우 대기질 개선 및 민원 개선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현대차 소전기버스 경찰버스.

현대차 소전기버스 경찰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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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을 기반으로 제작한 수소전기트럭 청소차 및 살수차도 전시됐다.

두 차량은 2개의 수소연료전지로 구성된 180kW급 수소연료전지시스템과 최고출력 350kW급 구동모터를 탑재됐으며, 1회 충전 시 최대 400km를 주행할 수 있다.

청소차는 쓰레기 부피를 줄이기 위해 고밀도로 압착하는 장치가 설치했다. 20㎥의 용적에 최대 1만300kg 적재 공간을 갖춰 많은 양의 쓰레기를 한번에 처리할 수 있으며, 쓰레기를 수평으로 배출할 수 있는 기능이 탑재됐다.

현대차 수소전기트럭 청소차.

현대차 수소전기트럭 청소차.



살수차에는 총 6400L의 액체를 실을 수 있는 살수 탱크와 1분당 1000L 용량으로 살수가 가능한 살수 펌프가 적용됐다. 또한 청소 도중 도로에 미세먼지가 날리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에어 분사 장치 뿐만 아니라 소규모 화재 대응까지도 가능한 최대 20m 거리의 방수포를 탑재했다.

향후 실거주 지역 위주로 수소전기트럭 청소차 및 살수차의 실증 운행을 진행하며 수소전기트럭 특장차량의 다양한 활용 가능성을 연구하고, 기술 완성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현대차 수소전기트럭 살수차.

현대차 수소전기트럭 살수차.



이 밖에 수소 멀티콥터 드론, 현대모비스 엠비전 터그 차량 등 다양한 형태의 미래 수소 모빌리티도 전시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H2 MEET 2022는 현대차그룹의 수소전기 상용차 대중화 노력과 수소 연관산업의 비전을 공유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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