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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 현대자동차·나이스정보통신 손잡고 로봇 배송 시작한다

나선혜 기자

hisunny20@fntimes.com

기사입력 : 2022-08-25 16:41

25일 현대자동차 사내 스타트업 MOBINN·나이스정보통신 업무협약 체결
9월부터 현대자동차 남양연구소 인근 아파트에서 로봇 배달 시범 서비스 시작

(왼쪽부터) 양재석 BGF리테일 경영기획실장, 최진 MOBINN 대표, 남경준 나이스정보통신 상무가 25일 BGF 사옥에서 미래 친환경 모빌리티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사진제공=BGF리테일

(왼쪽부터) 양재석 BGF리테일 경영기획실장, 최진 MOBINN 대표, 남경준 나이스정보통신 상무가 25일 BGF 사옥에서 미래 친환경 모빌리티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사진제공=BGF리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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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나선혜 기자] 편의점 CU가 현대자동차, 나이스정보통신과 손잡고 로봇 배송을 시작한다.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대표 이건준)이 현대자동차 사내 스타트업 MOBINN, 나이스정보통신과 로봇 배송 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식은 양재석 BGF리테일 경영기획실장, 최진 현대자동차 사내 스타트업 MOBINN(이하 MOBINN) 대표, 남경준 나이스정보통신 상무와 각 사의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시 강남구에 위치한 BGF리테일 사옥에서 진행했다. 로봇 개발사 MOBINN은 현대자동차 그룹에서 육성하는 사내 스타트업으로, 장애물 극복 자율주행 로봇 개발을 통해 기술력을 인정 받은 바 있다.

BGF리테일을 포함한 참여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라스트마일 사업 협의체를 구성하고 오는 9월부터 편의점 로봇 배송 시범 사업에 나선다.

BGF리테일은 로봇 배송 상용화 검증을 위해 오프라인 점포를 제공하는 테스트베드가 된다. 점포를 로봇 충전과 보관 장소로 활용하는 거점화 방안도 검토한다. 지급 결제 인프라 시장의 1위 사업자인 나이스정보통신은 배달플랫폼과 MOBINN 서버를 중개하고 이를 고도화하는 역할을 맡는다. MOBINN은 해당 로봇을 통해 배달 서비스 상용화 가능성과 확장성을 검증한다.

로봇 배송은 경기도 화성시에 위치한 현대자동차 남양연구소 인근 임직원 아파트를 대상으로 이뤄질 예정이다. 배송 준비는 인접 점포인 CU남양시티점에서 맡는다. 3사는 출발지부터 도착지까지 배달 로봇의 실내외 주행 성능과 장애물 극복 능력을 확인한 뒤 추후 멤버십 앱 포켓CU의 배달 주문과 연동해 상용화 여부를 검토한다.

양재석 BGF리테일 경영기획실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라스트마일 로봇 배송이 배달 서비스를 이용하는 소비자와 미래 모빌리티 산업의 새로운 지향점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며 “앞으로 BGF리테일은 리테일테크 전문 기업과 손잡고 차별화된 서비스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나선혜 기자 hisunny20@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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