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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 자회사 GPC, 탄소저감 콘크리트 제조기술 도입

주현태 기자

gun1313@fntimes.com

기사입력 : 2022-08-18 10:26

GPC 충북 음성공장 전경. 사진제공=GS건설

GPC 충북 음성공장 전경. 사진제공=GS건설

[한국금융신문 주현태 기자] GS건설은 자회사 GPC가 18일 캐나다의 카본큐어(CarbonCure)사와 국내 최초로 탄소배출권 인증·취득이 가능한 ‘이산화탄소 주입 탄소저감 콘크리트 제조기술’ 도입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 기술은 콘크리트 제조 시 이산화탄소를 주입해 강도를 높이면서 시멘트 사용량을 줄여 탄소배출을 저감하는 신기술이다.

GPC에서 이번에 도입한 기술은 광물탄산화에 기반한 방식으로 콘크리트 제조 시 액상 이산화탄소를 주입해 탄소배출량을 줄이는 공법으로 캐나다의 카본큐어사가 전 세계에서 유일하게 상용화에 성공했다.

콘크리트 제조 과정에 이산화탄소를 액상으로 주입해 시멘트, 물과 반응하게 한다. 이 과정에서 탄산칼슘을 생성해 콘크리트의 압축 강도를 10%가량 높이는 원리다. 콘크리트 강도가 증가하면서 동일 성능의 일반 콘크리트 대비 시멘트 사용량을 줄여 탄소 배출량을 저감하고, 저감한 양만큼 탄소배출권을 획득할 수 있다. 카본큐어사는 이 기술의 유효성을 인정받아 지난 2020년 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 등으로부터 대규모 투자유치를 받았다.

신기술은 콘크리트 제조 과정에서 저감한 온실가스의 양만큼 탄소배출권을 획득하는 방식이다. 올해 말까지 GPC 충북 음성공장에서 실제 PC제품에 적용 및 시험 생산과 테스트를 마무리하고 내년부터 탄소저감 PC제품을 생산해 납품할 예정이다.

허윤홍 GS건설 신사업부문 대표는 "GPC는 국내 PC업계에서 유일하게 ISO9001, ISO14001, ISO45001 등 품질, 환경 및 안전 관련 ISO인증을 모두 취득했다"며 "탄소배출권 인증 콘크리트 제조기술 도입을 통한 탈탄소화로 ESG경영을 더욱 가속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주현태 기자 gun1313@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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