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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2분기 영업익 4596억원…전년비 16.15%↑[2022 2Q 실적]

정은경 기자

ek7869@fntimes.com

기사입력 : 2022-08-09 10:44

5대 사업군 중심 성장 전략이 성과로 이어져
SKB, 올 상반기 가장 많은 IPTV 가입자 모집
IDC, 클라우드 중심 엔터프라이즈 사업 두 자릿수 급증

SK텔레콤 분기별 실적 추이. 자료=SK텔레콤

SK텔레콤 분기별 실적 추이. 자료=SK텔레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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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정은경 기자] SK텔레콤(대표 유영상닫기유영상기사 모아보기)이 유무선통신사업부터 미디어·클라우드 등 신사업까지 고른 성장으로 양호한 실적을 거뒀다.

SK텔레콤은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4조2899억 원, 영업이익 4596억 원을 기록했다고 9일 공시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99%, 16.15% 증가한 수준이다. 당기순이익은 2581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7.56% 감소했다.

다만, 이번 실적은 시장 전망치를 소폭 밑돌았다. 9일 금융정보제공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SK텔레콤의 2분기 매출액 컨센서스(전망치)는 4조3095억 원, 영업이익 컨센서스는 4651억 원으로 추정했다.

SK텔레콤 관계자는 "MNO부터 IPTV, 데이터센터, 클라우드 등 주요 사업 영역에서 성장을 이어가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성장했지만, 순이익은 SK하이닉스 지분법 이익 등이 제외되면서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SK텔레콤이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제시한 5대 사업군은 고른 성장을 이어갔다.

유무선통신 사업은 MNO 1위 사업자의 리더십을 공고히 하고 있다. 지난 분기 1000만명을 돌파한 5G 가입자가 전체 핸드셋 가입자의 절반을 차지하는 등 대세화 단계에 접어들고 있는 시점에 맞춰 신규 요금제를 출시했다. 고객의 선택권을 강화해 서비스 경쟁력을 높였다.

SK브로드밴드의 양적 성장을 바탕으로한 미디어 사업은 전년 동기 대비 22.3% 성장한 매출액 3821억원을 기록했다. SK브로드밴드는 올 상반기에 가장 많은 IPTV 가입자를 모집하는데 성공했다.

데이터센터와 클라우드를 중심으로 한 엔터프라이즈 사업 매출은 374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8% 성장했다. 2분기 연속 두 자릿수 성장이다. 데이터센터에 대한 기업들의 수요가 견조한 것이 영향을 미쳤다. 클라우드 사업은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133% 급증했다.

구독 서비스는 올해 상반기 총 상품 판매액(GMV) 2600억원을 달성했다. 특히 'T우주'는 20~40대를 중심으로 이용자 120만명을 돌파하는 등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출시 1년을 맞이한 '이프랜드'도 MAU(월간 실 사용자 수) 163만명, 누적 다운로드 870만회를 기록했다.

김진원 SK텔레콤 CFO(최고재무책임자)는 “SKT 2.0시대의 성장 전략으로 제시한 5대 사업군이 고르게 성장하며 실질적인 성과로 나타나고 있다"며 "지속적인 성장과 혁신이 주주가치 제고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은경 기자 ek7869@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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