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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직카우, 미국 시장 진출 본격화…현지서 국내 당국 가이드 적용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

기사입력 : 2022-08-04 11:11

IP 기반 NFT·STO 디지털 자산 발행 추진

뮤직카우의 신규 오피스. /사진제공=뮤직카우

뮤직카우의 신규 오피스. /사진제공=뮤직카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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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김경찬 기자] 뮤직카우(대표 정현경)가 글로벌 최대 음악 시장인 미국에 법인을 세우고 본격 진출에 나섰다. 뮤직카우는 미국에서도 개인이 음악저작권을 거래하는 구조의 플랫폼 구성에 본격적으로 나서며 한국 금융당국의 지침을 미국 법인에도 적용할 계획이다.

뮤직카우는 미국 현지 공략에 나선다고 4일 밝혔다. 뮤직카우는 지난 3월 한국에서의 성공적인 플랫폼 사업 경험을 바탕으로 미국 법인 설립 계획을 밝힌 바 있다. 뮤직카우는 플랫폼 구축하고 미국 시장에 특화된 IP 기반의 NFT, STO 등 신규 디지털 형태의 자산의 발행도 추진할 계획이다.

미국은 전 세계 음악 시장 1위로 해외에서 가장 큰 규모를 가진 만큼 두터운 음악 팬덤 시장이 형성되어 있다. 해외에는 지난 2018년 런던증권거래소에 상장한 ‘힙노시스 송 펀드’나 ‘라운드힐 뮤직 로열티 펀드’ 등 음악 펀드 시장은 있지만, 뮤직카우와 같이 일반인들이 직접 음악 저작권의 수익 권리를 거래할 수 있게 활성화된 시장은 없는 상황이다.

현재 뮤직카우는 금융당국으로부터 증권성 판정을 받고 자본시장법 적용을 받게 되면서 요구 조건 마련에 만전을 기하고 있는 상황이다. 키움증권과 포괄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해 투자자 실명계좌 제도를 도입하고 예치금 보관 및 거래 안정성을 확보했다. 또한 고객 권리 보호 강화를 위한 전문 자문위원단을 발족하고 관련 전문가 대규모 영입 등 다양한 제도를 만들고 조직을 확대하고 있다.

뮤직카우는 향후 확정될 한국 금융당국의 지침을 미국 법인에도 적용하여 음악저작권 시장에 모두가 함께 참여하고 이익을 공유할 수 있는 건강한 음악 생태계를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뮤직카우 관계자는 “뮤직카우는 세계 최초의 사업모델이기 때문에 현지에서의 실패 가능성을 철저히 줄이고자 한국 금융당국으로부터 검증받은 가이드를 진출 초기부터 적용하고자 한다”며 “결국 이 기준이 음원 저작권 플랫폼의 글로벌 스탠더드가 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라고 말했다.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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