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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심, 프로바이오틱스 제품 첫 출시…사업 포트폴리오 확대 강화

홍지인 기자

helena@

기사입력 : 2022-08-02 16:13

2020년 3월 건강기능식품 시장 본격적으로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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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심 라이필 프로바이오틱스 2종./ 사진제공 = 농심

농심 라이필 프로바이오틱스 2종./ 사진제공 = 농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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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홍지인 기자] 농심(대표 박준, 이병학)이 유산균 제품을 출시하며 건강기능식품 사업을 확대한다. 빠르게 시장 규모를 키우고 있는 건기식 시장에서 사업 포트폴리오를 확대하려는 계획이다.

농심은 프로바이오틱스 신제품 ‘라이필 바이탈 락토’를 출시한다고 2일 밝혔다. 2020년 ‘라이필 더마 콜라겐’으로 건강기능식품 시장에 뛰어든 농심이 콜라겐 이외 카테고리에서 선보이는 첫 신제품이다.

새롭게 출시하는 신제품은 성장기 어린이를 위한 ‘라이필 바이탈 락토 키즈’와 온가족을 위한 ‘라이필 바이탈 락토 패밀리’ 두 제품이다. ‘키즈’ 제품은 라이필 공식 홈페이지에서 판매하고 있으며, ‘패밀리’는 오는 8월 9일 출시 예정이다.

라이필 바이탈 락토는 세계 3대 유산균 기업으로 꼽히는 미국 다니스코사의 유산균과 농심이 개발해 특허받은 유산균을 배합한 것으로 장내 유산균 증식, 유해균 억제, 배변활동 원활 등 프로바이오틱스의 효능을 극대화한 제품이다.

농심 관계자는 “장은 음식물 소화와 영양분, 수분 흡수 등 신진대사의 중요한 역할을 할 뿐만 아니라 면역세포의 약 70%가 장에 존재할 만큼 건강에 있어서 매우 중요한 장기”라며 “농심 라이필 프로바이오틱스와 함께 가족의 장 건강을 챙기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농심은 지난 2020년 3월 첫 제품 ‘라이필 더마 콜라겐’을 출시하며 건강기능식품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했다. 이번 프로바이오틱스 제품 출시를 통해 건기식 시장에서 영향력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농심이 이처럼 건강기능식품 시장에 공을 들이는 이유는 시장 성장 가능성 때문이다.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에 따르면 국내 건기식 시장 규모는 2017년 4조1728억원에서 2021년 5조454억원을 기록하며 5조원 벽을 넘었다. 최근 5년간 연평균 6%씩 성장했다. 업계서는 2030년이면 25조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농심은 이번 라이필 바이탈 락토 출시를 시작으로 ‘라이필’을 종합 건강기능식품 브랜드로 본격 육성하고, 다양한 제품으로 영역을 더욱 넓혀간다는 계획이다. 농심 관계자는 “수면과 기억력 개선은 물론 대사체계에 도움을 주는 제품 등 다양한 신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홍지인 기자 helena@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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