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금융시장, '예상된 한미 금리역전' 인식…코스피-코스닥↑원/달러 환율↓국고채 금리↑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기사입력 : 2022-07-28 20:57

자이언트스텝…강달러 후퇴, 외인 증시로
한은 "자본유출입·환율 등 모니터링 강화"

그래픽= 한국금융신문 DB

그래픽= 한국금융신문 DB

[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미국 연준(Fed)이 기준금리를 0.75%p 올리자 28일 국내 금융시장은 예상 부합으로 인식하고 대체로 안정적인 모습으로 반응했다.

연준은 27일(현지시간) 7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정책금리인 연방기금금리(FFR)를 1.50∼1.75%에서 2.25∼2.50%로 인상했다.

이로써 상단 기준 미국 기준금리는 한국 기준금리(2.25%)보다 높아져 한미 금리 역전 현상이 발생했다.

국내 증시는 상승했다.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9.74포인트(0.82%) 상승한 2435.27에 마감했다.

코스피 수급을 보면 외국인은 4100억원 규모로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3280억원), 기관(-600억원)은 순매도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 순매수, 비차익 순매수, 전체 3080억원 매수 우위를 기록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62포인트(0.33%) 상승한 798.32에 마감했다.

코스닥 수급을 보면 개인은 430억원 규모로 순매수했다. 반면 기관(-300억원), 외국인(-55억원)은 순매도했다.

증시 거래대금은 코스피 9조2000억원, 코스닥 5조9100억원으로 집계됐다.
사진= 한국금융신문 DB

사진= 한국금융신문 DB

달러 강세가 다소 약화돼 원/달러 환율은 떨어졌다.

이날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17.2원 하락한 달러당 1296.1원에 마감했다.

환율이 1300원 아래에서 마감한 것은 지난 7일(1299.8원) 이후 15거래일 만이다.

국고채 금리는 일제히 올랐다.

이날 금융투자협회 채권정보센터 최종 호가 수익률에 따르면, 3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전 거래일보다 4.0bp(1bp=0.01%p) 오른 연 3.130%에 마감했다.

국고채 10년물 금리는 8.0bp 상승한 연 3.201%에 마감했다.

윤여삼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시장 기대에 그대로 부합한 FOMC"라며 "사실상 7월 FOMC 회의가 예상에 부합했다는 점부터 연준의 정책전환(pivot)의 출발선으로 평가된다"고 설명했다.

불확실성 해소이기는 하나 쉽게 안도하기는 어렵다. 다양한 변수가 작용하지만 미국 기준금리가 우리보다 높아지면 외국인 자금 이탈에 따른 원화 가치 약세와 함께 외환시장 변동성 확대 등이 잠재적인 우려 요소로 지목된다. 원화가치가 떨어지면 수입물가가 높아져 다시 국내 물가 상승 압력이 되는 악순환이 벌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있다.

이와 관련 추경호닫기추경호기사 모아보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이날 비상거시경제금융회의에서 한미 정책금리 역전에 대해 "일각에서는 외국인 자금 유출 등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도 있다"며 "그러나, 과거 세차례 미국 연준의 금리인상기에 한-미간 정책금리는 모두 역전 현상이 있었지만, 미국 금리인상 기간 전체로 볼 때 오히려 국내 외국인 증권투자자금은 순유입을 유지한 바 있다"고 말했다.

또 한국은행은 이날 이승헌 부총재 주재로 연 시장상황 점검회의에서 "한미 금리 역전에 따라 자본유출입, 환율 등의 동향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자료출처= 금융투자협회 채권정보센터 최종호가수익률(2022.07.28)

자료출처= 금융투자협회 채권정보센터 최종호가수익률(2022.07.28)

이미지 확대보기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증권 다른 기사

1 한양증권 500억 유증 '청신호'…법원 "장외파생 진출 위한 자본 확충 인정" 한양증권의 500억원 규모 제3자배정 유상증자가 법원 판단으로 예정대로 진행될 전망이다. 법원은 장외파생상품업 진출을 위한 자본 확충 필요성이 인정된다며 일반주주들이 제기한 신주발행금지 가처분 신청을 기각했다.이번 결정으로 한양증권은 최대주주인 KCGI제2호사모투자합자회사(KCGI PEF)를 대상으로 한 유상증자를 예정대로 진행할 전망이다.한양증권은 8일 서울남부지방법원이 일부 일반주주들이 제기한 신주발행금지 가처분 신청을 기각했다고 공시했다.한양증권 관계자는 “법원의 결정을 존중한다”며 “회사는 관련 절차를 일정에 따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주주 반발에도 법원 "경영상 목적 인정"앞서 유한회사 뚜○○○○ 2 매경TV 압수수색보다 더 큰 변화…금감원 특사경 '인지수사 시대' 열려 금융감독원 자본시장 특별사법경찰이 증권선물위원회 고발 없이 처음으로 독자 인지수사에 착수했다. 매일경제TV 관계자 선행매매 의혹을 계기로 자본시장 불공정거래 조사 체계가 '사후조사'에서 '선제수사' 중심으로 바뀌는 전환점이 마련됐다는 평가가 나온다.8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감원 특사경은 이날 오전 서울 중구 매일경제신문사 계열 경제방송인 매일경제TV 본사를 압수수색하고 관련 자료를 확보했다.특사경은 매일경제TV 소속 직원 등이 업무 과정에서 취득한 미공개 호재성 정보를 이용해 특정 종목을 미리 매수한 뒤 방송 이후 주가가 오르면 매도하는 방식으로 부당이득을 취한 정황을 포착한 것으로 알려졌다.그러나 금융투자업계 3 거래대금이 살렸다…대형 증권사 2분기 '깜짝 실적' [2026 상반기 실적 미리보기] 주요 증권사들이 올 2분기 거래대금 증가에 따른 브로커리지(위탁매매) 수익 확대를 바탕으로 시장 기대치를 웃도는 실적을 거둘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증권사별로 실적 개선을 이끈 동력은 달랐다. 미래에셋증권은 스페이스X 투자 평가이익이, 삼성증권과 키움증권은 리테일 경쟁력이, NH투자증권은 브로커리지와 기업금융(IB)의 균형 잡힌 수익구조가 각각 실적을 뒷받침한 것으로 분석된다.거래대금↑…대형 증권사 실적 개선8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의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 컨센서스는 1조4773억원, 순이익은 1조1107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195%, 174% 증가한 수준이다.시장에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그래픽 뉴스] 퇴근 후 주차했는데 수익 발생? V2G의 정체
[그래픽 뉴스] “전쟁 신호를 읽는 가장 이상한 방법, 피자 주문량”
[그래픽 뉴스] 트럼프의 ‘타코 한 입’에 흔들린 시장의 비밀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