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CP 관계자는 "올해 상반기 호실적이 예상됨에 따라 이를 증권신고서에 반영하기 위해 공모 일정을 소폭 연기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수요 예측일은 당초 다음달로 예정돼 있었으나, 정정된 일정에 따라 WCP는 오는 9월 14~15일 기관투자자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진행하고 9월 19일 최종 공모가를 확정한다.
9월 20일과 21일 양 일간 일반 청약을 받는다.
WCP는 희망 공모가 범위를 8만~10만원으로 제시했으며, 이에 따른 예상 시가총액은 2조7200억~3조4000억원이다.
공모 주식 수는 총 900만주로, 공모를 통해 7200억~9000억원의 자금을 조달한다.
코스닥 시장 상장 예정일은 오는 9월 말이다.
상장 주관사는 KB증권, 신한금융투자이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