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2분기 한국 GDP 성장률 0.7%…민간소비 회복-수출 주춤

정선은 기자

bravebambi@

기사입력 : 2022-07-26 08:44

화학·금속제품 중심 수출 3.1%↓…민간소비는 3.0%↑

  • kakao share
  • facebook share
  • telegram share
  • twitter share
  • clipboard copy
국내총생산 / 자료제공= 한국은행(2022.07.26)

국내총생산 / 자료제공= 한국은행(2022.07.26)

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올해 2분기 한국 경제가 전기 대비 0.7%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민간소비, 정부소비는 증가했으나, 버팀목인 수출이 전기보다 감소했다.

한국은행(총재 이창용닫기이창용기사 모아보기)은 26일 '2022년 2분기 실질 국내총생산(속보)'에서 2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은 전기 대비 0.7% 성장했고, 전년동기 대비 2.9% 성장했다고 발표했다.

분기 별 성장률은 코로나19 타격으로 2020년 1분기, 2분기에 마이너스(-)를 기록하고, 이후 3분기부터 플러스(+) 성장이 이어지고 있다. 올해 2분기 성장률은 직전 분기보다 0.1%포인트(p) 올랐다.

지출 별로 보면, 민간소비는 준내구재(의류 및 신발 등)와 서비스(음식숙박, 오락문화 등) 소비가 늘어 3.0% 증가했다.

정부소비는 사회보장현물수혜를 중심으로 1.1% 늘었다.

건설투자는 건물건설을 중심으로 0.6% 증가했다. 반면 설비투자는 운송장비가 줄어 1.0% 감소했다.

특히 수출은 화학제품, 1차 금속제품 등을 중심으로 3.1% 감소했다. 수입은 원유, 천연가스 등을 중심으로 0.8% 줄었다.

경제활동별 로는 제조업 등이 감소했지만, 서비스업 등이 증가했다.

농림어업은 재배업을 중심으로 6.4% 감소했다.

제조업은 화학물질 및 화학제품, 1차금속 등을 중심으로 1.1% 줄었다.

전기가스수도사업은 전기업이 줄어 0.5% 감소했다.

건설업은 건물건설을 중심으로 0.2% 증가했다.

서비스업은 도소매 및 숙박음식업, 운수업, 문화 및 기타 서비스업 등이 늘어 1.8% 늘었다.

실질 국내총소득(GDI)은 실질 국내총생산(0.7%) 증가에도 불구하고 교역조건이 악화돼 1.0% 줄었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오늘의 뉴스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카드뉴스] 국립생태원과 함께 환경보호 활동 강화하는 KT&G
[카드뉴스] 신생아 특례 대출 조건, 한도, 금리, 신청방법 등 총정리...연 1%대, 최대 5억
[카드뉴스] 어닝시즌은 ‘실적발표기간’으로
[카드뉴스] 팝업 스토어? '반짝매장'으로
[카드뉴스] 버티포트? '수직 이착륙장', UAM '도심항공교통'으로 [1]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