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뚜껑 열어봐야 안다’…윤종규·조용병, 리딩금융 경쟁 판도는?

김관주 기자

gjoo@fntimes.com

기사입력 : 2022-07-19 16:25

4대금융, 올 상반기 ‘9조’ 역대 최고 실적 내나
에프앤가이드, 신한 우세…일부 증권사는 KB
‘신한금투 사옥 매각’ 올해 실적 변수 작용될까

윤종규 KB금융지주 회장(왼쪽), 조용병 신한금융지주 회장. / 사진제공= KB금융지주, 신한금융지주

윤종규 KB금융지주 회장(왼쪽), 조용병 신한금융지주 회장. / 사진제공= KB금융지주, 신한금융지주

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김관주 기자] KB금융지주(회장 윤종규닫기윤종규기사 모아보기)와 신한금융지주(회장 조용병닫기조용병기사 모아보기)가 2분기 실적 공개를 앞둔 상황에서 어느 곳이 ‘리딩금융’ 타이틀을 차지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상반기에도 금융지주들이 역대 최대 실적을 갈아치울 가운데 두 그룹에 대한 업계의 관측은 서로 엇갈리는 중이다.

19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금융은 오는 21일, 신한·하나·우리금융은 22일 2분기 실적 발표를 진행할 예정이다.

금융지주들이 올 상반기에도 호실적을 이어갔을 것이란 시각은 우세하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를 보면 KB국민·신한·하나·우리 4대 금융지주의 올 2분기 지배주주순이익(당기순이익)은 4조3000억원 안팎으로 집계됐다. 1분기 순익(4조5951억원)을 더할 경우 9조원에 육박하는 셈이다. 현실화한다면, 금융지주들은 작년 상반기에 세운 기록(8조904억원)을 다시 갈아치우게 된다.

에프앤가이드가 공개한 자료에서는 신한금융이 리딩금융 경쟁에서 승리할 것으로 보인다. 신한금융의 2분기 당기순이익 전망치 평균은 1조2917억원인 반면 KB금융은 1조2741억원이다.

KB금융이 우세하다는 의견도 나온다. 현대차증권과 유안타증권은 KB금융의 당기순이익을 각각 1조2960억원, 1조3160억원으로 분석했다. 신한금융의 당기순이익에는 현대차증권이 1조2260억원, 유안타증권이 1조2920억원을 제시했다.

최근 몇 년간 KB금융과 신한금융은 리딩금융을 두고 엎치락뒤치락하는 중이다. 지난 2017년 신한지주는 9년 동안 지켰던 순이익 1위 자리를 KB금융에 내어줬다. 이후 KB금융은 2018년부터 신한금융에 선두를 뺏겼지만 2020년과 2021년에 다시 왕좌를 수성했다.

특히 지난 1분기에서는 KB금융이 단 527억원 차이로 신한금융을 앞섰다​. 당시 두 그룹은 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갈아치운 바 있다. KB금융 1조4531억원, 신한금융 1조4004억원의 당기순이익을 냈다.

다만 신한지주의 증권 계열사인 신한금융투자 사옥 매각이 올해 실적에 변수가 될 수 있다. 18일 신한금투는 6395억원에 이지스자산운용과 사옥 매매 계약을 체결했다. 매각은 이달 말까지 완료될 예정이다. 이번 매각 건으로 약 4600억원의 차익을 남길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바탕으로 올해 신한금융은 KB금융과의 격차를 좁히는 것을 넘어 리딩금융 자리를 탈환할 가능성이 커졌다. 김인 BNK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에 사옥 매각 이익이 반영될 경우 올해 지배주주 순이익만 5조3000억원에 이르는 최대 실적을 낼 수 있다”고 분석했다.

김관주 기자 gjoo@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금융 다른 기사

1 유승용 KG파이낸셜 대표, 모빌카드 성장세…매출·순익 동반 증가 [금융사 2026 3분기 실적] 유승용 KG파이낸셜 대표가 선불카드 ‘모빌카드’를 중심으로 금융 플랫폼 경쟁력 강화에 나서고 있다. 바코드 결제 가맹점 확대와 적립 혜택 강화로 이용자 기반을 넓히며 선불카드 사업의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아울러 선정산 서비스와 디지털자산 사업을 추진하며 신규 수익원 확보에도 주력하고 있다.6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올해 3분기 연결기준 KG파이낸셜의 누적 매출액은 1959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9.9% 증가한 수준이다.같은 기간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263억원, 18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8.5%, 2.8% 늘었다.KG파이낸셜 관계자는 “이번 분기에 삼성전자 가전환급 이벤트와 갤럭시Z 폴드8· 2 금융권 해킹에 금감원 IT 채용문 넓어지나…보안 인재 확보 속도 금융권에서 연쇄 해킹 사고가 발생하면서 금융감독원의 정보기술(IT) 전문인력 채용 확대 가능성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금융회사에 대한 보안 검사와 감독 업무가 늘어나는 가운데 금감원이 IT 보안 전담 조직 신설과 전문인력 확충을 추진하면서 정보보안·IT 분야 취업준비생들에게도 새로운 기회가 열릴지 이목이 쏠린다.6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금융위원회와 금감원은 최근 금융권 해킹 사고 재발 방지를 위한 보안체계 강화 방안을 발표했다. 금융회사와 전자금융업자, 가상자산사업자 등 약 580개사를 대상으로 전수 점검을 실시하고 금융회사의 보안 취약점 점검도 강화하기로 했다.이번 전수점검에서는 홈페이지 등 대고객 서비스는 물론 3 DQN지역금융 3사, 비은행 순익 늘었지만···JB '이익 쏠림'·iM '보험 부진' 과제 [2026 3분기 금융사 리그테이블] BNK·JB·iM금융그룹의 올해 3분기 누적 비은행 이익 비중이 일제히 높아졌다. 그러나 세 지주 모두 은행 계열사의 순이익이 감소했고, 각기 다른 과제를 안고 있어 온전히 수익 강화에 의한 성과로 판단하기는 어려운 것으로 분석된다.BNK금융은 증권과 자산운용을 중심으로 비은행 이익을 늘리고 캐피탈 편중도 완화했지만, 은행 이익 감소분을 충분히 상쇄하지 못했다.JB금융은 비은행 이익 비중이 40%에 근접했으나, 이익의 대부분이 JB우리캐피탈에 쏠려 수익다각화가 여전히 과제로 남았다.iM금융 역시 캐피탈 부문의 이익 개선이 두드러졌다. 다만 증권·보험 이익 감소로 비은행 전체 순이익은 전년 동기와 비슷한 수준에 머물렀다.비은행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