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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라면 소비 1위 뺏겼다...1인당 年 87개 먹는 이 나라는?

홍지인 기자

helena@fntimes.com

기사입력 : 2022-06-30 17:20 최종수정 : 2022-06-30 17:33

베트남, 한국 제치고 라면소비량 1위 차지

농심 신라면을 즐기는 세계인./ 사진제공 = 농심

농심 신라면을 즐기는 세계인./ 사진제공 = 농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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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홍지인 기자] 베트남이 한국을 제치고 1인당 라면소비량 1위에 올랐다. 한국은 2020년까지 1인당 라면 소비량 세계 1위를 기록했었다.

농심(대표 박준, 이병학)은 세계라면협회(World Instant Noodles Association)가 발표한 2021년 세계라면 시장 자료를 인용해 베트남이 연간 1인당 라면소비량이 87개로 1위를 기록했다고 30일 밝혔다. 한국은 연간 73개로 2위, 네팔이 55개로 3위다.

베트남은 2019년 55개, 2020년 72개로 최근 지속적인 라면소비량 증가세에 있다. 농심 관계자는 “최근 베트남이 높은 경제성장률을 기록하는 등 구매력이 높아지고 있다는 점과 코로나로 인해 외식보다 집에서 한끼를 해결하려는 경향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고 설명했다.

베트남 전체 라면시장 규모는 2019년까지 50억개에서 2020년 70억개, 2021년 86억개로 최근 성장세가 가파르다. 세계 5위권에서 2020년부터 3위로 올라섰다. 지난해 기준 국가별 시장 규모로 보면, 중국이 440억개, 인도네시아 133억개로 1,2위고 베트남이 뒤를 잇고 있다.

이와 함께 세계라면협회에 따르면, 전세계 많은 사람들이 라면을 즐기고 있지만 지역과 문화별로는 차이가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대다수 국가에서는 봉지면을 선호하지만, 멕시코, 일본 등은 용기면이 더 많이 팔리고 있으며, 특히 멕시코는 용기면이 전체 시장의 89%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또한, 많은 사람들이 한끼 식사로 라면을 먹는 것에 비해, 필리핀과 인도에서는 작은 미니사이즈의 라면이 인기가 있다. 이들 국가에서는 식사 사이에 다양한 간식을 즐기는 문화가 있는데, 라면을 주로 간식으로 소비하고 있기 때문이다.

홍지인 기자 helena@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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