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올 여름 7월부터 전국 3만6000가구 분양 공급

김태윤 기자

ktyun@fntimes.com

기사입력 : 2022-06-30 10:18

수도권 1만1729가구·지방 2만3949가구 예정
대출환경 변화 영향을 파악하는 시기 될 전망

7월 시·도별 분양 예정 물량./자료제공=리얼투데이

7월 시·도별 분양 예정 물량./자료제공=리얼투데이

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김태윤 기자] 오는 7월부터 전국 일반분양이 3만5678가구 규모가 예정되며 본격적인 여름 분양 시장이 개막한다.

30일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의 조사에 따르면, 7월 전국에서는 총 65곳에 4만 7076가구(사전청약·공공·신혼희망타운·임대 포함, 행복주택·오피스텔 제외)가 공급할 예정인 것으로 집계됐다.

미정을 제외한 일반분양 물량은 전국 3만 5678가구이며, 권역별로 수도권 1만 1729가구(32.9%), 지방 2만 3949가구(67.1%)였다. 이는 전년 동월 특별공급 제외 일반분양 실적이 1만 2390가구로(청약홈, 1순위청약일 기준) 대비해서는 약 188%, 전월(6월) 실적 7429가구 대비해서는 약 380% 늘은 수치다.

7월 예정 물량을 시·도별로 살펴보면 ▲경기 6003가구 ▲인천 5711가구 ▲대구 3638가구 ▲경남 3121가구 ▲전남 2969가구 ▲전북 2692가구 ▲충남 2092가구 ▲대전 2088가구 ▲강원 1955가구 ▲경북 1837가구 ▲충북 1246가구 ▲부산 1125가구 ▲울산 974가구 ▲제주 134가구 ▲광주 78가구 ▲서울 15가구 순이었다. 경인지역의 예정 물량이 전체 중 약 32.8%를 차지했으며, 지방지역 중 예정 공급량이 가장 많았던 곳은 대구였다.

대출환경 변화

한편 7월 분양은 하반기부터 일부 달라질 대출환경 영향의 ‘가늠자’가 될 것으로 보인다. 부동산은 기본적으로 고액이라 대부분 막대한 자금을 대출받아 구매하는 만큼, 대출환경의 변화가 분양시장과 수요자들의 심리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귀추가 주목될 전망이다.

지난 16일 정부는 ‘새 정부 경제정책방향’ 청사진 발표에서 생애최초 주택구매자에 대한 LTV(주택담보대출 비율) 상한선 완화 방안을 밝혔다. 방안에 따르면 생애최초 주택구매자들은 지역·주택값·소득에 상관없이 LTV 최대 한도가 80%까지로 완화된다. 대출 한도 금액도 기존 4억 원에서 6억 원으로 오른다.

다만 ‘차주단위 DSR(총 부채 원리금 상환비율) 3단계’ 규제 강화는 예정대로 시행된다. 7월부터는 총 대출액이 1억 원을 초과하는 차주에게 DSR 40% 규제가 적용된다. LTV 한도가 높아져도 DSR에 걸리면 대출 가능 금액이 그에 맞게 줄어들기 때문에, 실제 대출 금액이 늘어나는 계층은 상환능력이 높은 고소득자로 제한적일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기도 한다. 이에 아직 소득이 낮아 대출에 불리한 청년층의 DSR 산정 시 ‘미래소득’ 반영폭을 현행 대비 확대하는 개선안도 나왔지만 효과는 아직 미지수다.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이 높아졌기 때문에 최근 대두된 ‘똘똘한 한 채’ 선호 현상은 7월 분양시장에서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기준금리의 상승은 기존 변동금리 상품 대출자는 물론 신규 대출 수요자들의 부담을 가중시키는 요인이다.

아울러 최근 한국은행에 따르면 6월 기대인플레이션율은 전월 3.3% 대비 0.6%p 오른 3.9%로 집계돼 약 10년만 최고치로 기록됐다. 이 같은 ‘역대급’ 수치에 일각에서는 ‘7월 빅스텝’까지 바라보는 상황이다.

리얼투데이 관계자는 “‘올 하반기에도 기준금리는 인상’이라는 전망은 현재 업계의 중론으로 자리잡은 상태”라고 전했다.

김태윤 기자 ktyun@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유통·부동산 다른 기사

1 DQN주택 마진으로 영업익 증가한 DL이앤씨, 플랜트·SMR로 '확장' DL이앤씨(대표이사 박상신)가 주택부문 원가율 개선 효과를 바탕으로 수익성을 회복하고 있다.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두 배 가까이 증가한 가운데 하반기에는 국내 발전과 해외 플랜트 등 비주택 부문의 수주 확대가 외형 회복의 핵심 변수로 꼽힌다.7일 한국금융신문이 자체 구축한 AI 데이터플랫폼 'THE COMPASS'와 DL이앤씨 공시 자료, 한화투자증권 리포트를 종합 분석한 결과, 올해 DL이앤씨 실적의 핵심은 주택부문 수익성 유지와 비주택 수주 확대 여부로 압축된다.◇ 주택 원가율 개선에 영업이익 94.3% 증가DL이앤씨는 지난 4월 발표한 2026년 1분기 잠정 실적에서 연결 기준 매출 1조7252억원, 영업이익 1574억원을 기 2 과천주암 대토보상자 “광우병 괴담 잊지말아야”…실체없는 불안에 행정불신 커져 과천주암지구 대토보상원주민들이 최근 제기되고 있는 주암지구 데이터센터 건립 반대 주장과 관련해 “주암 엣지데이터센터는 대형 공장이나 발전시설이 아닌 일반 업무시설형 데이터 인프라”라며 “과거 광우병 과담 같이 막연한 공포와 비과학적 우려만으로 공공개발에 협조한 원주민들의 정당한 재산권이 침해돼서는 안 된다”고 피력했다.대토보상원주민들은 과천시 과천동과 주암동 일대에서 수십 년간 거주해 온 원주민들이다. 이들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추진한 공공개발사업에 협조하기 위해 삶의 터전을 수용당하는 대신 대토보상을 받게 된 주민들로, 사업지구 내 허용용도와 도시계획에 따라 해당 토지에 사업을 준비해 왔다.7일 3 대우건설, 협력회사 안전등급제 도입…입찰 평가에 안전 반영 대우건설이 협력회사 입찰 평가 과정에 안전관리 수준을 반영하는 '협력회사 안전등급제'를 7월부터 시행한다. 협력회사의 안전관리 역량을 정기적으로 평가하고, 결과에 따라 입찰 인센티브와 제한을 적용하는 방식이다.이번 제도는 협력회사 선정 과정에서 가격뿐 아니라 안전관리 역량까지 평가 요소에 반영했다는 점이 특징이다. 건설현장 사고 예방을 위해 원도급사뿐 아니라 실제 시공에 참여하는 협력회사의 안전관리 수준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겠다는 취지다.◇ 현장·본사 평가에 외부 안전등급 반영대우건설에 따르면 협력회사 안전등급제는 현장 안전평가와 본사 안전평가를 기본으로 하며, 신용평가사의 안전등급(SH·SA 등급 등)을 함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그래픽 뉴스] 퇴근 후 주차했는데 수익 발생? V2G의 정체
[그래픽 뉴스] “전쟁 신호를 읽는 가장 이상한 방법, 피자 주문량”
[그래픽 뉴스] 트럼프의 ‘타코 한 입’에 흔들린 시장의 비밀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