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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뱅크, 30일 코스피 상장 예심 청구 나선다

김관주 기자

gjoo@fntimes.com

기사입력 : 2022-06-29 09:23

이르면 11월 상장 완료 전망
IPO 시장 침체는 변수

케이뱅크 사옥 외관. / 사진제공=케이뱅크

케이뱅크 사옥 외관. / 사진제공=케이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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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김관주 기자] 국내 1호 인터넷전문은행 케이뱅크(행장 서호성닫기서호성기사 모아보기)가 기업공개(IPO)에 본격 돌입한다.

29일 금융권에 따르면 케이뱅크는 30일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에 상장 예비 심사를 청구한다. 앞서 지난 2월에는 상장 대표 주관사로 NH투자증권·씨티증권·JP모건, 공동 주관사로 삼성증권을 선정한 바 있다.

보통 거래소 심사부터 IPO까지 4개월이 소요된다. 이에 따라 빠르면 올해 4분기 중으로는 상장 절차를 완료할 것으로 예상된다.

업계에서는 11월 하순 기관투자자들의 ‘북 클로징(장부 마감)’으로 대형 공모주가 IPO를 진행하기 어렵다는 점을 고려해 케이뱅크가 이달 안에 상장 심사를 신청하는 것으로 봤다.

당초 케이뱅크는 2023년 코스피 상장이 목표였으나 구현모닫기구현모기사 모아보기 KT 대표이사가 정기 주주총회에서 연내 IPO 계획을 공식화했다. 케이뱅크는 KT의 금융 계열사 중 하나다.

케이뱅크는 실적 호조세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 2분기부터 흑자를 내 2021년 전체로도 첫 연간 흑자 달성(225억원)에 성공했다.

올해는 1분기에만 당기순이익 245억원을 달성하며 작년 연간 이익 규모를 넘어섰다. 케이뱅크의 1분기 이자이익 역시 824억원으로 사상 최고치다.

특히 고객 수는 1분기 기준 750만명으로 지난해 말보다 33만명 늘었다. 이에 따라 수신 규모는 지난해 말 11조3200억원에서 1분기 11조5400억원으로 2200억원 증가했다. 같은 기간 여신은 7조900억원에서 7조8100억원으로 7200억원 뛰었다.

지난해 7월 1조2500억원의 자본 확충에도 성공했다. 납입 자본금은 약 2조1515억원이다.

케이뱅크 추정 몸값은 5조 ~ 10조원선이 물망에 오르고 있다. 장외 주식 거래 플랫폼 증권플러스 비상장에서 케이뱅크의 평균 주당 거래는 1만4700원으로 추정 시가 총액 5조5227억원을 형성하고 있다.

다만 최근 증시가 하락장에 진입하면서 IPO 시장이 얼어붙은 것은 공모 흥행 여부에 변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

평가 비교 대상인 카카오뱅크의 전날 종가는 3만3750원으로 공모가(3만9000원)를 밑돌고 있다. DB금융투자는 목표주가 2만4600원을 제시한 바 있다.

김관주 기자 gjoo@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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