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 삼성전자
이날 유가증권시장(코스피)에서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보다 0.32% 하락한 6만1900원에 마감했다.
삼성전자는 종가 기준 2020년 11월 19일(6만1000원) 이후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수급을 보면, 외국인이 삼성전자를 순매도(-680억원)했다. 외국인은 8거래일 째 '팔자'다.
반면 기관(235억원), 개인(390억원)은 삼성전자를 순매수했다.
이날 코스피 외국인 순매도 상위 종목 1위에 삼성전자가 이름을 올렸다.
반면 코스피 개인 순매수 상위 종목 1위도 '국민주' 삼성전자가 차지했다. 기관 코스피 순매수 2위도 삼성전자였다.
삼성전자 주가는 6거래일 째 하락 마감이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속 공급망 우려와 반도체 업황에 대한 불확실성이 주가 하방 압력으로 지속되고 있다.
아울러 미국 물가 쇼크로 글로벌 증시 전반에서 투자심리가 급격히 냉각되고 동반 급락세가 이어지고 있는 점도 약세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삼성전자 시가총액도 지난 6월 2일 400조원이 깨진 이래, 이날 6월 14일 기준 369조5295억원까지 쪼그라들었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