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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미국 물가 충격에 2%대 급락…장중 2520선 후퇴

정선은 기자

bravebambi@

기사입력 : 2022-06-13 10:42

미국 5월 CPI 8.6% 여파 '연저점'…'대장주' 삼성전자 신저가 경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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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한국금융신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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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코스피가 13일 장 초반 2%대 하락세를 기록하며 연저점을 잇따라 새로 쓰고 있다.

이날 오전 10시24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보다 74.41포인트(-2.87%) 하락한 2522.16에 거래되고 있다.

코스피 지수는 전 장보다 45.66포인트(1.76%) 하락한 2550.21에 개장해 약세 흐름을 보이고 있다. 코스피는 2519.53까지 터치하기도 했다.

코스피 수급을 보면, 외국인과 기관 순매도 가운데, 개인은 순매수하고 있다.

5월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년 동월보다 8.6% 올라 예상을 웃돈 여파가 투심에 하방 압력이 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는 1981년 12월 이후 가장 높은 CPI 상승률이다. 미국 2년물, 10년물 국채 금리가 모두 3%를 넘어섰고, 장단기 금리차는 좁혀졌다.

미국 연준(Fed)이 오는 14~15일(현지시각) 열리는 6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기준금리를 빅스텝(0.5%p 금리인상)을 넘어 한 번에 0.75%p 올리는 자이언트 스텝까지 밟을 수 있다는 예상도 투심에 제약이 되고 있다. 지난 10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는 나스닥지수(-3.52%), S&P500지수(-2.91%),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2.73%)가 일제히 급락했다.

시가총액 상위주 중에서는 '대장주' 삼성전자가 '6만 전자' 약세를 기록중이다.

삼성전자는 현재 전 거래일보다 2.35% 하락한 6만2300원까지 떨어져 거래 중이다. 장중 6만2100원까지 터치하며 52주 신저가를 다시 경신했다.

기술주인 네이버, 카카오 등도 각각 4%대 급락해 낙폭이 크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9.31포인트(-3.37%) 하락한 840.49에 거래되고 있다.

코스닥 수급을 보면 외국인과 기관은 순매도하고, 개인은 순매수를 기록하고 있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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