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30일 오후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개최된 2022년 상반기 금융협의회에 참석하고 있다. / 사진제공= 한국은행(2022.05.30)
이미지 확대보기30일 한은에 따르면, 이창용 총재는 이날 오후 6시부터 서울 은행회관에서 2022년 상반기 금융협의회를 열었다. 이창용 총재 취임 이후 첫 번째 금융협의회다.
이번 회의에는 김광수닫기김광수기사 모아보기 은행연합회장과 KB국민, 신한, 하나, 우리, NH농협, 수출입, 한국씨티, SC제일, SH수협 등 9개 국내은행의 은행장이 참석했다.
이날 회의에서 이창용 총재는 기준금리를 연 1.75%로 0.25%포인트(p) 인상한 5월 통화정책방향 결정 배경과 금융통화위원회에서 논의된 주요 이슈에 대해 은행장들 대상으로 직접 브리핑을 했다.
또 대내외 불확실성 확대 등에 따른 주요 금융·경제 현안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코로나19가 터지면서 끊겼던 금융협의회는 이날 회의로 2년 6개월 만에 부활하게 됐다. 특히 한은 총재의 직접 브리핑 등 방식도 더욱 긴밀해진 것으로 풀이된다.
한은은 "앞으로도 금융협의회 등 다양한 소통 채널을 통해 금융권과의 커뮤니케이션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30일 오후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개최된 2022년 상반기 금융협의회에 참석하고 있다. / 사진제공= 한국은행(2022.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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