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중공업(대표이사 정진택)은 오세아니아 지역 선사로부터 LNG운반선 2척을 총 5913억 원(척당 2억3070만 달러)에 수주했다. 사진=삼성중공업.
이미지 확대보기이틀간의 성과로 삼성중공업은 올해 누계 수주실적을 총 19척, 33억 달러까지 끌어올리며 수주 목표 88억 달러의 38%를 달성했다.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현재 LNG운반선 시장은 전세계 LNG 생산량 증가, IMO 환경규제 강화로 인한 교체수요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영향으로 인한 LNG 해상 물동량 확대 기대감 등이 신규 수요를 더욱 자극하고 있다"며 "더욱이 조선사들의 도크(건조 슬롯)도 여유가 없는 상황이라 LNG운반선의 가격 상승세는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