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현대重 노조, 파업 13일까지 연장…한국조선해양 “작업 중지 등 손실 1000억 예상”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

기사입력 : 2022-05-04 11:39 최종수정 : 2022-05-04 14:55

노조 “6일 7시간 파업 시작, 11~13일 전면 파업 돌입”
한국조선 조선부문 1Q 적자 2640억 원 전년比 29%↑

단위 : 억 원. 자료=한국조선해양.

단위 : 억 원. 자료=한국조선해양.

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서효문 기자] 현대중공업 노동조합(이하 노조)가 2021년 임금협상을 위한 파업을 오는 13일까지 연장하기로 했다. 지난해 8월 시작한 노사간 협상이 지지부진 이어지면서 한국조선해양(대표이사 가삼현, 정기선닫기정기선기사 모아보기)은 작업 중지에 따라 올해 1000억 원의 손실이 예상된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노조는 내일(6일) 전 조합원 7시간 파업을 시작으로 9~10일 부분 파업, 11~13일 전면 파업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지난 2~3일 사측과 본·실무교섭을 벌였지만 합의에 도달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노조의 파업이 지속됨에 따라 현대중공업 조선 중간 지주사인 한국조선해양의 손실은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원자재 급등, 글로벌 경기 불확실성 등 악재가 산적한 가운데 생산 차질까지 악화일로를 걷고 있어서다. 특히 지난 2020년 하반기부터 수주가 급증하고 있는 조선부문은 직접적인 타격을 입고 있다.

실제로 지난 1분기 한국조선해양의 조선부문 영업적자는 2640억 원으로 전년 동기(2047억 원 영업적자)보다 28.97%(593억 원) 악화됐다. 매출 또한 3조3819억 원으로 전년 동기 3조8097억 원보다 4000억 원(4278억 원) 줄었다.

반면 신규 수주는 지난해 1분기 55억6800만 달러보다 37.9% 늘어난 76억77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작업 중지가 이어지는 가운데 현재와 같은 수주 호황이 이어진다면 작업 중지에 따른 손실이 늘어날 것은 자명한 상황이다.

한국조선해양 측도 이를 우려하고 있다. 지난달 28일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한국조선해양 측은 “1~2월 걸쳐 발생했던 부분 작업 중지 사태로 인해 357억 원이 당분기 손실로 잡혔다”며 “4월에 추가로 부분적 작업 중지가 일어나고 있는데, 이 부분까지 고려하면 연간 1000억원 남짓의 손실이 예상된다”며 우려를 드러냈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산업 다른 기사

1 네이버 검색창 바뀌었다...대화형 검색 ‘AI탭’ 정식 출시 네이버가 대화형 인공지능(AI) 검색 서비스 ‘AI탭’을 전체 이용자 대상으로 정식 출시했다. 정식 버전에는 네이버 지도와 실시간 예약 기능이 고도화됐으며, 5000만 명의 대규모 트래픽을 안정적으로 처리할 수 있는 대화형 검색 최적화 차세대 모델이 탑재됐다.네이버(대표 최수연)는 대화형 검색 서비스 AI탭을 정식 출시하고 AI 검색 경험을 전면 확대한다고 26일 밝혔다.AI탭은 질의응답을 넘어 쇼핑, 잠소 탐색, 예약 등 행동까지 연결하는 에이전틱 검색 서비스다. 네이버 앱 검색홈인 ‘그린닷’에 적용된다. 오는 7월부터는 AI 브리핑 하단의 대화창에서도 AI탭으로 진입해 탐색을 이어갈 수 있다.네이버에 따르면 AI탭은 지난 4월 네이 2 한컴 김연수, ‘소버린 OS’ 승부수…300억 실탄 쥐고 영토 확장 한컴이 자체 거대언어모델(LLM) 개발 경쟁 대신, 기업용 AI(인공지능) 에이전트와 업무 시스템을 연결하는 플랫폼 전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글로벌 빅테크가 AI에 막대한 자본을 투입하고도 수익화에 어려움을 겪는 가운데, 한컴은 에이전틱 OS(운영체제)를 앞세워 업무 자동화와 데이터 통제 영역에서 차별화를 노린다는 구상이다.LLM 경쟁 대신 ‘OS 통제권’ 선점26일 IT(정보기술) 업계에 따르면 최근 김연수 한컴 대표는 사명을 36년 만에 한글과컴퓨터에서 한컴으로 변경하고, ‘소버린 에이전틱 OS(운영체제)’ 기업으로의 전환을 선언했다.김연수 대표가 소개한 에이전틱 OS는 사용자의 업무 패턴을 학습한 AI 에이전트가 24시간 업무를 3 AI·데이터센터 특수 잡는다…명노현 LS 부회장 “북미서 글로벌 전력·에너지 패권 잡을 것” 명노현 ㈜LS 부회장이 북미 전력 인프라 시장을 정조준하며 대대적인 현장 경영 행보에 나섰다. 명노현 부회장은 향후 5년간 총 30억 달러를 투입하는 현지 생산 기지들을 직접 점검하며, AI 데이터센터 증설과 노후 전력망 교체 수요가 맞물린 북미 시장을 선점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한미 안보포럼 참석 및 현지화 전략 고도화LS그룹 지주회사인 LS는 명노현 부회장이 지난 17일부터 약 열흘간 미국과 멕시코 주요 사업장을 방문하며 북미 전력 인프라 사업 전략을 점검했다고 26일 밝혔다.명노현 부회장은 미국 도착 직후인 18일, 워싱턴 D.C.에서 열린 ‘한미 전략산업 및 안보포럼’에 참석하며 공식 일정을 시작했다. 이 자리에는 심윤찬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퇴근 후 주차했는데 수익 발생? V2G의 정체
[그래픽 뉴스] “전쟁 신호를 읽는 가장 이상한 방법, 피자 주문량”
[그래픽 뉴스] 트럼프의 ‘타코 한 입’에 흔들린 시장의 비밀
[그래픽 뉴스] 청년정책 5년 계획, 무엇이 달라지나?
[카드뉴스] KT&G, ‘CDP’ 기후변화·수자원 관리 부문 우수기업 선정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