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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이사회 돋보기] 롯데하이마트, 재무·법조 전문가 신규 선임하며 이사회 재정비

홍지인 기자

helena@fntimes.com

기사입력 : 2022-04-22 16:57

[2022 이사회 돋보기] 롯데하이마트, 재무·법조 전문가 신규 선임하며 이사회 재정비
[한국금융신문 홍지인 기자] 롯데하이마트(대표 황영근)가 재무·법조 전문가를 신규 이사로 선임하며 이사회를 재정비했다.

22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롯데하이마트는 올해 사내이사 1인과 사외이사 1인을 신규선임했다. 임기가 종료되는 사외이사 4인은 재선임했다.

롯데하이마트 이사회는 사내이사 4인, 사외이사 5인으로 9인 체제로 구성됐다. 지난해 말 정부옥 사내이사가 임기를 남기를 중도 사임해 일시적으로 8인 체제로 운영됐으나 올해 신규 사내이사를 선임함에 따라 다시 9인 체제를 완성하게 됐다.

롯데하이마트 이사회./ 자료제공 = 다트 전자공시

롯데하이마트 이사회./ 자료제공 = 다트 전자공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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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내이사로 신규선임된 박상윤 이사는 롯데 주요 계열사에서 재무 업무를 담당한 재무 전문가다. 롯데백화점 재경팀에서의 근무를 시작으로 롯데정책본부, 롯데정보통신에서 재무 담당 업무를 맡았다. 이후 2020년 롯데지주 재무혁신실 팀장을 거쳐 현재 롯데하이마트에서 재무부문장을 맡고 있다.

롯데하이마트는 지난해 실적이 하락하며 적자전환한 바 있다. 롯데하이마트의 지난해 매출은 3조8774억원으로 전년 대비 4.3%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29.6% 줄어든 1134억원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당기순손실 525억원을 내며 적자전환했다.

코로나19 특수로 2020년 가전제품 매출이 크게 증가했으나 교체 수요가 소멸되면서 매출이 감소한 것으로 분석된다. 가전 제품의 온라인 판매 비중이 높아지는 것도 오프라인 중심의 가전양판점인 롯데하이마트의 경쟁력이 약해지고 있는 이유로 꼽힌다. 박 이사는 실적 부진을 겪는 롯데하이마트에서 실적 안정화에 힘을 쏟을 것으로 예상된다.

최혜리 롯데마트 사외이사./ 사진제공 = 법무법인 산지 홈페이지

최혜리 롯데마트 사외이사./ 사진제공 = 법무법인 산지 홈페이지

사외이사로 신규 선임된 최혜리 이사는 법조 전문가다. 서울법원 조정센터 상임조정위원, 국가인권위원회 상임위원을 역임했으며 현재 법무법인 산지에서 근무하고 있다.

최 이사는 롯데하이마트의 첫 여성 사외이사다. 오는 8월 시행될 새 자본시장법은 자산 2조원 이상 상장법인의 이사회를 특정 성(性)으로만 구성하지 않도록 의무화하고 있다. 이에 최 이사를 선임하게 됐다.

지난해 기준 롯데하이마트의 자산 총액은 2조9435억원이다. 이에 따라 롯데하이마트는 새 자본시장법 적용 기업에 포함됐다.

롯데하이마트는 이희옥·김춘순·정도진·유원상 사외이사를 올해 모두 재선임하기도 했다. 이들은 모두 2020년 신규선임 된 바 있다.

홍지인 기자 helena@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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