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하나은행 중국법인, 개인대출 1조9000억원 달성…"한국계 은행 최초"

김태윤 기자

ktyun@

기사입력 : 2022-04-19 14:56

  • kakao share
  • facebook share
  • telegram share
  • twitter share
  • clipboard copy
하나은행 중국법인, 개인대출 1조9000억원 달성…"한국계 은행 최초"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김태윤 기자] 하나은행(행장 박성호닫기박성호기사 모아보기)은 중국 현지법인인 중국유한공사가 중국에 진출한 한국계 은행 중 최초로 개인대출 100억위안(약 1조9000억원)을 달성했다고 19일 밝혔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지난 2019년 9월 신용카드와 유사한 소비금융 서비스를 제공하는 빅데이터 기반의 ‘비대면 소액 모바일 대출’을 출시하고 본격적으로 업무를 시작한지 불과 3년 내에 이뤄낸 성과"라고 말했다

비대면 소액 모바일 대출은 중국 대표 빅테크 전자상거래업체인 알리바바, 중국 최대 포탈 기업인 바이두, 중국 최대 온라인 여행사 씨트립 등 중국 대표 ICT(정보통신기술) 플랫폼과 제휴해 출시된 상품이다.

하나은행 중국법인은 글로벌과 디지털 부문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하나은행은 중국법인의 성과를 향후 다른 해외 지역에도 활용할 수 있는 기회로 보고 있다. 또 디지털 혁신 사업의 일환으로 오는 하반기 중국 플랫폼 기업들과 함께 새로운 형태의 개인 또는 개인사업자 디지털 대출 및 예금 상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서영찬 하나은행 중국법인 대리은행장은 “코로나 시대에 리테일 손님 접점의 비대면 온라인화가 가속화되고 있다”며 “하나은행은 오프라인 비즈니스의 한계를 뛰어 넘어 디지털 금융 사업을 중심으로 글로벌 현지 주요 디지털 플랫폼과의 적극적인 협업(콜라보)을 통해 디지털 손님기반 확대를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김태윤 기자 ktyun@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오늘의 뉴스

ad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카드뉴스] 국립생태원과 함께 환경보호 활동 강화하는 KT&G
[카드뉴스] 신생아 특례 대출 조건, 한도, 금리, 신청방법 등 총정리...연 1%대, 최대 5억
[카드뉴스] 어닝시즌은 ‘실적발표기간’으로
[카드뉴스] 팝업 스토어? '반짝매장'으로
[카드뉴스] 버티포트? '수직 이착륙장', UAM '도심항공교통'으로 [1]

FT도서

더보기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