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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자산 2.0 시대] 오세진 코빗 대표, ‘투트랙 전략’으로 투자자 보호

임지윤 기자

dlawldbs20@fntimes.com

기사입력 : 2022-04-04 00:00

▲ 오세진 코빗 대표

▲ 오세진 코빗 대표

[한국금융신문 임지윤 기자] 오세진닫기오세진기사 모아보기 코빗 대표는 직·간접적 투자자 보호책을 펼치고 있다.

직접적인 투자자 보호책은 ‘투 트랙 전략’으로 이뤄진다. 서울 강남구 테헤란로 준경빌딩 7층에 있는 오프라인 고객센터를 통해 투자자와 소통하는 것이 첫 번째 길이고, 컴플라이언스(준법경영) 부서를 통한 이상거래 탐지 등이 두 번째 길이다.

오프라인 고객센터의 경우 지난해 8월에 2년 7개월 만에 재개장했다. 코빗은 앞서 지난 2018년 4월에 오프라인 고객센터를 운영하기 시작했으나 2019년 1월 운영을 종료하고 전화나 온라인 고객센터를 통한 상담만 진행해왔다.

다시 연 오프라인 고객 센터에서는 가상자산 전문 상담사와 만나 코빗 거래소 이용 방법부터 금융 피해 발생 시 대처 방안까지 다양한 상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단, 네이버(대표 최수연닫기최수연기사 모아보기) 예약 시스템을 통해 상담 예약 신청한 고객들만 방문이 가능하다. 1시간당 2건 상담만 이뤄지도록 예약 시스템을 설정했기 때문이다.

오세진 코빗 대표는 “전문 상담사를 통해 가상자산 거래에서 발생할 수 있는 궁금증을 고객 눈높이에서 쉽게 충분히 설명함으로써 만족도를 높이겠다”며 “고객에게 신뢰받고 안전한 가상자산 거래 서비스를 제공하는 거래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컴플라이언스 부서는 자금세탁방지(AML·Anti-Money Laundering System) 자격증을 보유한 금융 보안 전문가와 법조 인력으로 구성됐다. 이상거래를 사전에 탐지하고, 피싱(phishing·개인 정보+낚시)과 자금 세탁 가능성을 탐지해 이를 사전에 차단하는 역할을 맡는다.

고객 만족(CS·Customer Satisfaction) 부서에서는 이상 거래가 의심될 경우 투자자에게 해당 사실을 즉각 알려 피해를 최소화하고 있다. 간접적인 투자자 보호책은 리서치(조사) 센터를 통해 가상자산에 관한 객관적이고 정확한 자료를 제공하는 것이다.

코빗은 성숙한 가상자산 생태계를 만들기 위해 지난해 11월부터 가상자산에 대한 객관적이고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는 ‘코빗 리서치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코빗 리서치센터는 밸류에이션(가치 평가) 모델과 가상자산 적정 배분율 등을 평가한 자체 제작 보고서뿐 아니라 미국 가상자산 데이터 분석 업체 ‘메사리’와의 독점 계약 보고서도 제공한다.

코빗 관계자는 “가상자산 업계에 가이드로 삼을 수 있는 정량 정보를 제공하면서 가상자산 문맹률을 낮추고, 궁극적으로 투자자 피해를 최소화하고자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코빗은 정보 보안에도 힘쓰고 있다. 지난해 8월 국내 업계 최초로 최고 수준 개인 정보보호 관리 체계로 불리는 ‘국제 표준 개인 정보보호 인증(ISO 27701)’을 획득했다.

기존에 보유하고 있던 정보 보안 관리체계(ISO 27001)·클라우드(자원 공유) 서비스 정보보호 관리체계(ISO 27017)·클라우드 서비스 개인 정보보호 관리체계(ISO 27018) 등 ISO 인증 3종을 갱신함과 동시에 ISO27701까지 보유하게 되면서 코빗은 유럽의 개인 정보보호 규정(GDPR·General Data Protection Regulation), 호주 개인 정보보호(Privacy Act 1988) 등 세계 주요 국가의 엄격한 개인 정보 규제 요구사항에 부합할 수 있는 수준을 갖추게 됐다.

ISO 27701은 GDPR을 준수하기 위해 개인식별정보 통제·처리를 담당하는 조직이 갖춰야 하는 개인 정보보호 관리체계 요구사항을 포함하고 있어 해당 자격을 보유할 경우 유럽연합(EU) 회원국을 넘어 글로벌 상거래가 가능하다.

오세진 코빗 대표는 “ISO 인증 4종 획득으로 코빗의 정보 보안 역량이 글로벌 최고 수준으로 도약하는 좋은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고객이 신뢰하는 거래소, 고객 자산을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는 거래소를 만들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코빗은 2013년 7월 국내 최초 설립된 가상자산 거래소다. 핀테크(금융+기술) 기술력을 인정받아 소프트뱅크(대표 마사요시 손), 판테라 등 세계 유수 펀드로부터 투자를 유치했다. 지난 2017년에는 글로벌 게임 기업 넥슨(NEXON·대표 이정헌) 지주회사인 NXC(대표이사 이재교)에 인수됐다.

현재 은행 실명 확인 계좌 거래가 가능한 국내 4대 거래소 중 하나로, 신한은행 실명 확인 계좌를 통한 원화(KRW) 입출금 거래가 가능하다. 내·외부 상장심사위원회의 심사 기준을 통과한 가상자산 90여 종에 관한 거래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임지윤 기자 dlawldbs20@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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