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빗썸·업비트·코빗·코인원, 트래블룰 이행…연동은 한 달 연기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기사입력 : 2022-03-24 19:24

거래소 간 직접적 입출금 불가…완전 솔루션 연동은 4월 24일 마무리 예정

사진제공=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두나무(업비트), 빗썸, 코빗, 코인원

사진제공=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두나무(업비트), 빗썸, 코빗, 코인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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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대표 허백영)·업비트(두나무, 대표 이석우닫기이석우기사 모아보기)·코빗(대표 오세진닫기오세진기사 모아보기)·코인원(대표 차명훈)은 트래블룰 이행을 하루 앞둔 가운데 솔루션 연동은 한 달간 지연될 전망이라고 제시했다.

빗썸·업비트·코빗·코인원 등 4대 거래소는 오는 3월 25일부터 시행되는 특정금융정보법상 트래블룰을 이행한다며 솔루션 간 연동은 오는 4월 24일 마무리된다고 24일 밝혔다.

트래블룰이란 가상자산 이전 시 정보 제공 의무로 가상자산의 이동 경로를 파악하기 위한 제도다. 특금법에 따라 가상자산사업자가 다른 가상자산사업자에게 100만원 이상에 상당하는 가상자산을 이전하는 경우, 가상자산을 이전하는 사업자는 가상자산을 보내는 사람과 받는 사람의 정보를 가상자산을 이전받는 사업자에게 제공해야 한다.

이들 거래소는 트래블룰 이행을 위해 트래블룰 솔루션인 CODE(빗썸·코인원·코빗) 또는 베리파이바스프(VerifyVASP, 업비트)를 이용 예정하고 있다. 3월 25일 트래블룰 시행 이후 같은 트래블룰 솔루션을 사용하는 거래소 간 가상자산 이전은 기술적 연동이 준비되는대로 순차적으로 가능하다.

베리파이바스프와 시스템 연동이 완료된 거래소는 업비트, 텐앤텐, 프라뱅, 비블록, 플랫타익스체인지, 고팍스, 에이프로빗, 캐셔레스트, 포블게이트, 프로비트다.

CODE와 시스템 연동을 준비하고 있는 거래소는 빗썸, 코빗, 코인원, 한빗코, 비트프론트, 코인엔코인, 와우팍스이며, 거래소 별 준비상황에 맞춰 트래블룰 이행에 나서기로 했다.

4대 거래소는 "다만 현재 트래블룰 이행 시점에 맞춰 준비 중이던 CODE, 베리파이바스프 연동은 지연된 상태"라며 "완벽한 연동은 오는 4월 24일에 마무리 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상호 다른 트래블룰 솔루션을 사용하는 거래소의 이용자는 당분간 거래소 간 직접적인 입출금은 불가능하다. 하지만 개인지갑으로 이전 후 입금하는 방식을 통해 가상자산을 다른 거래소로 이전하는 것은 가능하다.

4대 거래소 측은 "트래블룰 솔루션 연동 작업을 신속히 마무리해서 회원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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