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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친애저축은행, 박윤호 · 에구치 조지 각자대표 체제 전환

신혜주 기자

hjs0509@

기사입력 : 2022-04-01 16:45 최종수정 : 2022-04-01 17:03

박윤호 경영 총괄, 에구치 채권 및 심사 담당
"경영진 전문성 높이기 위해 각자대표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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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에구치 조지 · 박윤호 JT친애저축은행 각자대표. /사진제공=JT친애저축은행

왼쪽부터 에구치 조지 · 박윤호 JT친애저축은행 각자대표. /사진제공=JT친애저축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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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신혜주 기자] 에구치 조지 전 넥서스뱅크(Nexus Bank) 대표가 JT친애저축은행 각자 대표이사로 선임됐다. 에구치 대표는 앞으로 박윤호 대표와 함께 '투톱' 체제를 구축하며 JT친애저축은행을 이끌게 됐다.

1일 금융권에 따르면 JT친애저축은행은 지난달 31일 주주총회를 열고 에구치 대표를 각자 대표로 선임하는 안건을 의결했다.

앞서 에구치 대표는 지난달 23일 열린 임원후보추천위원회(이하 임추위)에서 최고경영자 후보자로 추천됐다. 같은날 임기가 만료된 박 대표는 대표이사로 재선임됐다.

당시 임추위는 "에구치 대표는 당사 심사본부장과 수석부사장, 기타비상무이사를 역임하며 영업본부를 활성화하는 등 우수한 성과를 보여줬다"고 설명했다.

에구치 대표는 1967년생으로 일본 와세다 대학 법학부를 졸업했다. 이후 도쿄스타은행 본부장과 네오라인홀딩스주식회사 이사를 거쳐 지난 2012년 JT친애저축은행에 첫 발을 들였다.

이후 심사본부장과 영업본부장, 경영본부장, 수석부사장을 지냈다. 지난 2020년에는 J트러스트 대표와 넥서스뱅크 대표로 자리를 옮겼지만, 기타비상무이사로서 JT친애저축은행 경영에 관여해왔다.

이번 각자대표 체제 구축은 J트러스트 그룹의 한국 사업 확대를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앞서 지난 1월 J트러스트는 지분 교환을 통해 넥서스뱅크를 완전 자회사로 편입하기로 결정했다.

넥서스뱅크는 넥서스카드를 자회사로 두고 있으며, 넥서스카드는 JT친애저축은행을 자회사로 지배하고 있는 구조다. 결국 JT친애저축은행은 2년여 만에 J트러스트 종속 회사로 다시 편입됐다.

이에 따라 J트러스트 그룹 내 핵심 인사인 에구치 대표를 경영 일선에 복귀시키면서 계열사간 협업과 실적 개선을 도모할 것으로 보인다. 앞으로 박 대표는 경영일반과 내부통제, 영업부문을 총괄하고, 에구치 대표는 채권관리와 심사 분야를 책임진다.

JT친애저축은행 관계자는 "경영진의 전문성을 높이고 내부 구심력을 강화하기 위해 에구치 조지 각자대표를 선임했다"고 전했다.

신혜주 기자 hjs0509@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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