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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홍 JB금융 회장 “신규 핵심산업 발굴 집중…‘강소금융그룹’으로 도약”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

기사입력 : 2022-03-31 10:36

3년간 내실경영으로 그룹 성장 기틀 구축
2기 체제 출범…시너지로 성장 동력 확보

김기홍 JB금융그룹 회장이 지난 30일 취임식을 가졌다. /사진제공=JB금융그룹

김기홍 JB금융그룹 회장이 지난 30일 취임식을 가졌다. /사진제공=JB금융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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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김경찬 기자] 김기홍닫기김기홍기사 모아보기 JB금융그룹 회장이 2기 체제를 맞이하면서 그룹 중장기 경영계획 달성에 속도를 낼 전망이다. 김기홍 회장은 신규 핵심사업 발굴에 역량을 집중하고, 계열사 간의 시너지 효과가 높은 비즈니스로 성장 동력을 확보하는 등 그룹의 성장세를 이어나갈 계획이다.

JB그융은 지난 30일 전주 본점에서 제9기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김기홍 회장의 연임을 확정했다고 31일 밝혔다. 김기홍 회장은 지난 2019년 취임하여 ‘강소금융그룹’의 입지를 다져왔으며, 내실경영을 통해 그룹 성장을 이끌며 연임에 성공했다. 김기홍 회장의 임기는 오는 2025년 3월까지다.

김기홍 회장은 그룹의 지속 가능한 수익기반을 확보하기 위해 내실경영을 강조하면서 사업 포트폴리오를 수익성 중심으로 재편하고, 그룹 성장의 기틀을 구축하는 데 주력했다.

JB금융의 총자산순이익률(ROA)은 지난 2018년 0.68%에서 지난해 0.96%로 0.28%p 상승했고, 자기자본이익률(ROE)은 9.1%에서 12.8%로 3.7%p 높아졌다. 이는 4대 금융지주 평균치를 웃도는 수치로, 금융지주 가운데 최상위 수준을 보였다.

김기홍 회장은 효율 경영을 통해 호실적을 이끌어냈다. JB금융의 연간 당기순이익은 지난 2018년 2415억원에서 지난해 5066억원으로 2배 이상 증가하며 최대 규모의 실적을 경신했다. 영업이익경비율(CIR)은 52.3%에서 46.2%로 낮추며 역대 최저치를 기록하였다.

또한 김기홍 회장은 지방 금융그룹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지난 2019년 글로벌 투자은행(IB) 모건스탠리가 소유한 베트남 증권사 모건스탠리게이트웨이증권(MSGS)를 인수하여, JB증권 베트남(JB Securities Vietnam)을 출범했다. 지난해에는 캄보디아에 자산운용사 ‘JB PPAM’을 신설하기도 하였다.

JB금융은 지방금융그룹 중 가장 먼저 해외에서 은행·캐피탈·증권 등 금융 전반을 아우르는 종합금융 체제를 갖추게 되었다.

연임에 성공한 김기홍 회장은 JB금융그룹이 작지만 젊고 강한 ‘강소금융그룹’이라는 비전을 지키겠다고 강조했다. 김기홍 회장은 기존 핵심사업을 고도화하고, 신규 핵심사업 발굴에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또한 사업 부문별 핵심 비즈니스 강화를 통한 수익창출 기반 확대와 비즈니스 포트폴리오 다각화를 추진할 방침이다. 내부등급법이 승인되면 위험가중자산이 줄어 자본비율은 보다 상승할 것으로 보이며, 계열사 간의 시너지 효과가 높은 비즈니스로 성장 동력 확보를 추진할 방침이다.

디지털 부문의 경우 데이터 분석 역량을 제고시켜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고, 선택과 집중을 통해 차별화된 시장지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JB금융은 지난해 국내 금융그룹 최초로 계열사 데이터를 하나의 플랫폼에 모아 AI 기술을 접목한 그룹 통합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 허브(Data Hub)’를 구축한 바 있다.

김기홍 회장은 “대내외 경제 여건이 불확실한 상황이지만, 철저한 리스크 관리를 기반으로 안정적인 성장과 수익성 중심의 내실 경영 및 계열사 간 시너지 확대를 통해 그룹의 성장세를 이어나갈 계획”이라며, “수익성 중심의 질적 성장과 디지털 부문 경쟁력 제고, 사업다각화와 그룹 시너지 극대화를 통한 미래성장 동력 확보, 투명 경영화 상호존중 기업문화 강화 등에 힘을 실을 것”이라고 밝혔다.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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