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 대표는 이날 서울 종로 SK서린빌딩 수펙스홀에서 열린 SK아이이테크놀로지 제3차 정기주주총회에서 임기 3년의 사내이사로 재선임됐다.
노 대표는 "LiBS(리튬이온배터리분리막) 사업은 충북 증평, 중국 창저우에 이어 폴란드 실롱스크 등 3개 지역에 사업장을 확보했으며 특히 폴란드 공장을 통해 급성장하는 유럽 전기차 시장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며 “향후 확대된 생산능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에서의 지위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FCW 사업은 여러 고객사와 협업을 통해 차별화된 폴더블 신규 소재를 확보하는 등 FCW 시장 개화에 대비한 성장 기반을 확보했다”며 “사업 포트폴리오 다각화를 위해 분리막 사업 경쟁력과 기술 연관성을 고려한 신규 사업 영역으로 확장을 지속적으로 검토 및 추진 중에 있다”고 했다.
이날 김준닫기

김준 부회장은 SK이노베이션 전 계열에서 추진 중인 ‘탄소에서 그린으로’라는 전략 아래 혁신 성과를 이끌어낸 전문성과 역량을 높게 평가받았다.
안진호 사외이사는 소재 분야에 대한 전문성 등을 바탕으로 SKIET 경영진에 대한 자문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회사의 이사회 중심 경영에 공헌할 것이라는 기대다.
이 밖에 재무제표 승인, 정관 일부 개정 등 모든 안건이 원안대로 통과됐다.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