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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맛내는 K푸드] 동원F&B, 떡볶이의 신, ‘한국 맛 그대로’ K-떡볶이 기준

나선혜 기자

hisunny20@

기사입력 : 2022-03-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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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맛내는 K푸드] 동원F&B, 떡볶이의 신, ‘한국 맛 그대로’ K-떡볶이 기준
[한국금융신문 나선혜 기자] 동원F&B(대표 김재옥) 떡볶이가 K-떡볶이 스탠다드가 되고 있다. 동원F&B 브랜드 ‘떡볶이의신’은 지난 2016년 처음 동남아시아에 진출했다. 현재 미국, 호주, 일본 등에 가정간편식(HMR)으로 수출하고 있다.

동원F&B에 따르면 지난해 ‘떡볶이의신’은 매출 200억 원을 돌파했다. 이는 동원 F&B의 해외 현지 판매액 중 절반의 수치다.

동원F&B가 이런 대기록을 작성할 수 있었던 까닭은 ‘한국의 맛’ 덕분이다. 동원F&B 측은 “개발할 때부터 온도, 습도, 산도(pH)를 최적 상태로 조절하며 수출, 내수용 제품 모두 동일하게 구현한 것이 세계 각국에서 자사 떡볶이가 인기를 얻게 된 비결”이라고 설명했다. 맵기를 조절하는 경쟁사와 달리 ‘한국의 매운 맛’을 그대로 현지인에게 소개했던 것이 주효했다.

또 상온 제품이라는 점도 수출에 기여했다. 관세청에 따르면 지난 2020년 떡볶이 수출액은 약 5400만 달러(약 636억 원)로 2019년 대비 56.7% 증가한 수치를 실현했다. 이중 동원F&B가 차지하는 비중은 3분의 1 정도다.

현지 유튜버와 협업한 점도 매출 상승세에 기여했다.

지난 2018년 일본 현지 유튜버 ‘키노시타 유우카’와 협업한 먹방 영상은 조휘수 103만 뷰를 돌파했다.

현재 동원F&B가 수출하고 있는 품목은 떡볶이, 라볶이, 쫄볶이 등 총 10가지다. 업계 관게자는 “가정간편식, 펫푸드, 음료 등이 견조하게 성장하며 동원F&B 매출 증가에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다.

나선혜 기자 hisunny20@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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