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생명보험사 당기순이익은 3조9403억원으로 전년 대비 4890억원(14.2%) 늘어났다. 저축성보험 매출 감소 등으로 보험영업손익은 7000억원 감소했지만 이자 및 배당 수익 증가 등으로 투자영업이익이 1조6000억원 증가했다.
손해보험사 당기순이익은 4조3264억원으로 전년 대비 1조7077억원(65.2%) 늘어났다. 코로나19 영향으로 자동차보험 손해율 및 장기보험 사업비율이 하락해 보험영업손실이 1조8000억원 감소했고, 투자영업이익도 4000억원 확대됐다. 특히 삼성전자의 특별배당 등 이자, 배당수익이 증가했다.
지난해 수입보험료는 224조9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3조원(1.4%) 늘었다.
생보사는 120조5457억원으로 전년 대비 9585억원(0.8%) 증가했다. 변액보험(6.1%), 퇴직연금(5.8%) 및 보장성보험(2.1%)은 판매가 증가했지만 저축성보험은 6.6% 감소했다.
손보사는 104조3734억원으로 전년 대비 2조562억원(2%) 늘어났다. 장기보험(5.2%), 자동차보험(3.7%), 일반보험(8.8%)은 판매가 늘었고, 퇴직연금은 15.7% 감소했다.
총자산이익률(ROA)은 0.62%로 전년 대비 0.15%포인트(p) 상승했고, 자기자본이익률(ROE)은 5.95%로 1.51%p 상승했다.
총자산은 1358조7000억원으로 보험료 수입에 따른 운용자산 증가 등으로 전년말 대비 37조3000억원 증가했다. 자기자본은 134조6000억원으로 8조7000억원 감소했다. 당기순이익은 늘었지만 금리 상승으로 매도가능증권평가이익이 줄어든 데 따른 것이다.
금감원은 "지난해 이익 규모는 코로나19라는 외부요인, 삼성전자의 일회성 배당이익 및 전년도 대체투자 손상차손 기저효과 등에 기인한 바 크다"며 "향후 단계적 일상회복 및 금융시장의 불확실성 확대로 수익이 지속될지 여부는 불투명하다"라고 말했다.
이어 "보험산업을 둘러싼 불확실성 확대에 대비하여 보험회사들은 장기 수익성 및 자산운용 리스크 관리를 강화하고 재무건전성을 확보할 필요가 있다"며 "국내외 금리·환율 변동 등 주요 리스크 요인에 대한 상시감시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임유진 기자 ujin@fntimes.com






















![양종희號 KB금융, 'KB스타터스'로 유니콘 키운다…센드버드·한국신용데이터 등 협업 성과 [금융권 생산적 중기 육성]](https://cfnimage.commutil.kr/phpwas/restmb_setimgmake.php?pp=006&w=69&h=45&m=5&simg=2025121815444402800300bf52dd221123418167.jpg&nmt=18)

![[인사] ‘미래차 우려’ 현대차그룹, 해외파 ‘하러’·국내파 ‘정준철’ 투톱 돌파구](https://cfnimage.commutil.kr/phpwas/restmb_setimgmake.php?pp=006&w=69&h=45&m=5&simg=2025121812000503296dd55077bc212411124362.jpg&nmt=18)
![금투협회장 선거 D-DAY…서유석·이현승·황성엽 3파전 [7대 금투협회장 선거]](https://cfnimage.commutil.kr/phpwas/restmb_setimgmake.php?pp=006&w=69&h=45&m=5&simg=2025121723093509740179ad439072211389183.jpg&nmt=18)



![[현장스케치] 투표장 가는 길 인사하는 3인 후보…소견 발표도 치열 [7대 금투협회장 선거]](https://cfnimage.commutil.kr/phpwas/restmb_setimgmake.php?pp=006&w=69&h=45&m=5&simg=20251218160512095020f4390e77d222110701.jpg&nmt=18)
![[카드뉴스] KT&G, 제조 부문 명장 선발, 기술 리더 중심 본원적 경쟁력 강화](https://cfnimage.commutil.kr/phpwas/restmb_setimgmake.php?pp=006&w=298&h=298&m=1&simg=202509241142445913de68fcbb3512411124362_0.png&nmt=18)
![[카드뉴스] KT&G ‘Global Jr. Committee’, 조직문화 혁신 방안 제언](https://cfnimage.commutil.kr/phpwas/restmb_setimgmake.php?pp=006&w=298&h=298&m=1&simg=202503261121571288de68fcbb3512411124362_0.png&nmt=18)


![[카드뉴스] 국립생태원과 함께 환경보호 활동 강화하는 KT&G](https://cfnimage.commutil.kr/phpwas/restmb_setimgmake.php?pp=006&w=298&h=298&m=1&simg=202403221529138957c1c16452b0175114235199_0.png&nmt=18)
![[AD] 기아 ‘PV5’, 최대 적재중량 1회 충전 693km 주행 기네스 신기록](https://cfnimage.commutil.kr/phpwas/restmb_setimgmake.php?pp=006&w=89&h=45&m=1&simg=20251105115215067287492587736121125197123.jpg&nmt=18)
![[카드뉴스] KT&G, 제조 부문 명장 선발, 기술 리더 중심 본원적 경쟁력 강화](https://cfnimage.commutil.kr/phpwas/restmb_setimgmake.php?pp=006&w=89&h=45&m=1&simg=202509241142445913de68fcbb3512411124362_0.png&nmt=18)
![[AD]‘황금연휴에 즐기세요’ 기아, ‘미리 추석 페스타’ 이벤트 실시](https://cfnimage.commutil.kr/phpwas/restmb_setimgmake.php?pp=006&w=89&h=45&m=1&simg=20250903093618029117492587736121166140186.jpg&nmt=18)
![[AD]‘패밀리카 선두 주자’ 기아, ‘The 2026 카니발’ 출시](https://cfnimage.commutil.kr/phpwas/restmb_setimgmake.php?pp=006&w=89&h=45&m=1&simg=2025081810452407346749258773621116810840.jpg&nmt=18)
![[AD] ‘상품성↑가격↓’ 현대차, 2025년형 ‘아이오닉 5’·‘코나 일렉트릭’ 출시](https://cfnimage.commutil.kr/phpwas/restmb_setimgmake.php?pp=006&w=89&h=45&m=1&simg=202505131018360969274925877362115218260.jpg&nmt=1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