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지주사 전환 포스코…최정우, 이차전지 소재 등 미래사업 확대 나선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

기사입력 : 2022-03-15 20:14

최정우 14일 주주 서한 발송 “신사업 발굴·M&A 추진”
3월 고체전해질 공장 착공, 전구체 공장 신설 투자 발표

최정우  포스코홀딩스 회장

최정우 포스코홀딩스 회장

[한국금융신문 서효문 기자] 지난 2일 지주사로 전환한 포스코그룹(회장 최정우닫기최정우기사 모아보기)이 이차전지 소재·수소 등 미래사업 확대에 나선다. 지난해 출범한 최정우 회장 2기 체제 핵심인 수소·에너지·식량 등 7대 사업 육성에 박차를 가한다.

최정우 포스코홀딩스 회장은 14일 지주사 체제 전환 이후 첫 주주서한을 통해 ‘탈 철강’ 기조를 강조했다. 서한에서 최 회장은 “포스코홀딩스는 포스코그룹의 '2030성장 전략'에 따라 미래 사업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고, 신사업 발굴과 M&A 등을 통해 신성장 사업을 추진할 것”이라며 “올해 신설한 미래 기술연구원을 중심으로 우수 연구인력을 적극 영입하는 등 신기술 연구개발(R&D)에 집중 투자해 신기술 사업화의 속도를 배가 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그룹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리딩할 것”이라며 “더불어 함께 발전하는 기업시민의 경영 이념이 지향하는 사회적 가치 창출에도 더욱 매진하겠다”고 덧붙였다.

최 회장의 의지대로 최근 포스코그룹은 이차전지 소재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최 회장이 주주서한을 발송한 날 포스코그룹은 경남 양산시에 전기차용 전고체전지 핵심소재인 고체전해질 공장을 착공했다. 전고체전지는 리튬이온전지(LiB, Lithium-ion battery)의 4대 소재인 양·음극재, 전해질, 분리막 중 전해액과 분리막을 고체상태의 이온전도 물질로 대체한 차세대 전지다. 포스코그룹 측은 “글로벌 고객사와의 협력을 기반으로 오는 2030년까지 양·음극재 생산능력을 68만t까지 확대할 것”이라며 “전고체전지 소재 등 선도 기술 확보를 통해 글로벌 Top-Tier로 도약해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포스코케미칼(대표이사 민경준)은 지난 7일 전남 광양에 연산 10만t 전구체 공장 신설 투자를 발표했다. 사진=포스코케미칼.

포스코케미칼(대표이사 민경준)은 지난 7일 전남 광양에 연산 10만t 전구체 공장 신설 투자를 발표했다. 사진=포스코케미칼.

이미지 확대보기


포스코케미칼(대표이사 민경준)도 지난 7일 전남 광양에 연산 10만t 전구체 공장 신설 투자를 발표했다. 포스코케미칼은 올해부터 약 6000억 원을 투자해 광양시 세풍산업단지 20만여㎡부지에 연산 10만t 규모의 전구체 공장 건설을 단계적으로 추진한다. 전구체 10만t은 전기차 배터리 120만여대에 필요한 양극재를 만들 수 있는 양이다. 이뿐만 아니라 리튬·니켈 사업도 오는 2030년까지 리튬 22만t, 니켈 14만t 규모의 생산 능력을 확보해 이차전지 소재 생산력을 확장시킬 방침이다.

수소 사업 역시 최 회장의 미래 사업이다. 포스코는 7대 전략국가 중심의 블루·그린수소 글로벌 공급망 구축과 핵심 기술 개발 투자 등을 통해 오는 2030년까지 50만t, 2050년까지 700만t 생산체제를 구축한다. 또 다른 미래 사업인 에너지사업 분야는 LNG, 암모니아, 신재생 에너지 등 친환경 중심의 사업 전환을 가속화하고, 건축·인프라 분야는 친환경 및 스마트 기술을 기반으로 제로에너지 빌딩, 모듈러 건축물 등 환경 친화적 사업을 강화할 계획이다. 식량사업은 조달 지역 다변화 및 밸류체인 확장을 통해 성장을 더욱 가속화한다는 방침이다.

포스코홀딩스 측은 “철강, 이차전지소재, 리튬·니켈, 수소, 에너지, 건축·인프라, 식량 등 그룹 7대 핵심사업의 경쟁력 제고를 통해 친환경 미래소재 대표기업으로 거듭날 것”이라며 “오는 2030년까지 기업가치를 3배 이상 끌어올려 ‘인류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선도하는 글로벌 비즈니스 리더’로 발돋움하겠다”고 설명했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산업 다른 기사

1 LG이노텍, 베트남 반도체기판 공장 증설..."국내 추가 투자 검토" LG이노텍(사장 문혁수)이 베트남 하이퐁 지역에 반도체 기판 공장 증설에 돌입한다. 4일 LG이노텍은 서울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서 베트남 하이퐁시와 반도체기판 공장 증설 투자에 대한 MOU(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도 타인 쭝(Do Thanh Trung) 베트남 하이퐁 시장 등 주요 관계자들과 문혁수 사장을 비롯한 LG이노텍 주요 경영진이 참석했다.이번 증설은 베트남 생산법인에서 직접 투자하는 방식이다. 다음달 착공에 들어가 오는 2027년 5월 준공할 계획이다. 신공장에서는 RF-SiP(Radio Frequency-System in Package), FC-CSP(Flip Chip-Chip Scale Package), FC-BGA(Flip Chip-Ball Grid Array) 등 반도체기판을 생산 2 올 여름 휴가때 국내 숙박비 최대 13만 원 아끼는 방법 여름 휴가 숙소 예약을 앞두고 비용 부담을 덜 수 있는 할인 행사가 시작된다.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주최하는 '2026 대한민국 여름맞이 숙박세일페스타'다. 행사는 6월 11일부터 7월 31일까지 진행된다. 여행 앱 트립비토즈도 이번 행사에 참여하는데, 정부 할인 쿠폰에 앱 자체 프로모션까지 더하면 최대 13만 원 혜택을 받을 수 있다.트립비토즈 앱에서 국내 숙박을 예약하면 예약 조건에 따라 정부 지원 할인 쿠폰이 자동 적용된다. 1박 이상 예약 시 → 2만 원 또는 3만 원 할인, 연박(2박 이상) 예약 시 → 5만 원 또는 7만 원 할인된다. 여기에 트립비토즈 앱 전용 프로모션 코드와 페이코, KB Pay, 하나 PAY, 퀵계좌이체 등 결 3 '이차전지 사업 핵심' 포스코퓨처엠, 그룹 시너지 강화 포스코퓨처엠 이사회에 그룹 내 재무통과 소재 전문가가 합류했다. 포스코그룹이 이차전지 사업 강화를 위해 소재 공급망 다변화 등 그룹사 역량을 집중하는 만큼 시너지를 위한 변화로 풀이된다.이와 함께 신규 사외이사에 이차전지 소재 권위자를 선임하는 등 기술 경쟁력 강화에도 집중하는 모습이다.포스코퓨처엠, 그룹 내 재무‧소재 전문가 합류포스코그룹은 올해 이차전지 사업 강화를 위해 소재 국산화, 공급망 다변화, 원료 자급력 강화를 추진하고 있다. 특히 포스코인터내셔널 등 그룹사 역량을 동원해 호주, 아르헨티나 염호 지분 확보와 매입 등 투자 등에 집중하고 있다.이를 통해 이차전지 소재 계열사 포스코퓨처엠의 원가절감과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퇴근 후 주차했는데 수익 발생? V2G의 정체
[그래픽 뉴스] “전쟁 신호를 읽는 가장 이상한 방법, 피자 주문량”
[그래픽 뉴스] 트럼프의 ‘타코 한 입’에 흔들린 시장의 비밀
[그래픽 뉴스] 청년정책 5년 계획, 무엇이 달라지나?
[카드뉴스] KT&G, ‘CDP’ 기후변화·수자원 관리 부문 우수기업 선정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