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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종희 부회장 등 삼성전자 주요 경영진, 17억 규모 자사주 매입

정은경 기자

ek7869@

기사입력 : 2022-03-15 16:50

한종희 부회장(DX부문장). 사진=삼성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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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정은경 기자]
한종희닫기한종희기사 모아보기 삼성전자 대표이사(부회장)을 비롯한 주요 경영진이 오는 16일 주총을 하루 앞둔 가운데 17억 원 규모의 자사주를 매입했다.

15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한종희 DX부문장(부회장)은 삼성전자 보통주 1만주를 매입했다. 취득 단가는 6만9900원으로, 7억 원 규모다.

한 부회장은 이번 추가 매입으로 기존에 보유한 삼성전자 주식 5000주에 더해 총 1만5000주를 보유하게 됐다.

이번 주총에서 사내이사로 선임될 예정인 노태문 MX사업부장(사장)은 8000주(약 5억6000만원)를, 박학규 DX부문경영지원실장(사장)은 6000주(약 4억2000만원)를 매입했다.

이번 추가 매입으로 노 사장과 박 사장은 각각 1만3000주, 1만8000주의 삼성전자 주식을 보유하게 됐다.

앞서 이정배 메모리사업부장도 지난달 자사주 5000주를 추가 매입하며 총 1만주를 보유했다.

삼성전자 주요 경영진들이 자사주 매입에 나선 것은 주가 하락에 따른 주주들의 불만을 달래기 위함은 물론 향후 주주가치 제고에 앞장서겠다는 책임 경영으로 풀이된다.

이날 삼성전자의 주가는 전일 대비 1% 하락한 6만9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최근 삼성전자의 주가는 러시아 우크라이나 침공 여파와 미국 연방준비제도(FRB)의 긴축 기조 등의 영향으로 7만원선 아래로 떨어졌다.

정은경 기자 ek7869@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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