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원분야별로는 △소형펀드 7개사 △중형펀드 3개사 △대형펀드 4개사 등 14개사가 선정되었으며, 정책자금 1조원을 마중물로 올해 중으로 2조8100억원 규모의 펀드가 조속히 결성될 예정이다.
뉴딜분야별로는 메타버스를 포함한 고부가서비스 등 디지털뉴딜이 62%, 친환경발전 등 그린뉴딜이 38% 비중으로 선정되어 뉴딜분야 전반에 모험자본이 공급될 것으로 보인다. 디지털뉴딜은 전년보다 15%p 줄었으며, 그린뉴딜이 확대됐다.
산업은행 관계자는 “펀드 조기결성을 통하여 뉴딜투자를 개시할 수 있도록 투자촉진 인센티브를 제공할 계획”이라며, “특히 탄소중립 분야 펀드에 대한 운용사를 우선 선정하여 투자 촉진을 유도함으로써 정책형 뉴딜펀드가 탄소중립 경제로의 전환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투자촉진 인센티브는 선정 후 5개월내 목표결성금액을 모집하고 올해 말까지 약정금액의 10% 이상 투자할 경우 향후 정책펀드 서류심사에 가점이 부여된다.
아울러 이달중 선정 예정인 민간 주관기관이 참여하며, 국민참여와 지역뉴딜, 뉴딜루키 분야 등 다양한 정책수요와 시장의견을 반영한 1조1900억원 규모의 2022년 2차 출자사업이 다음달 중으로 진행될 계획이다.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