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주요 슈퍼마켓의 생필품 매대./사진=나선혜 기자
이미지 확대보기28일 업계에 따르면 아모레퍼시픽(회장 서경배닫기서경배기사 모아보기)이 치약, 샴푸 등 주요 생활용품의 가격 최대 10% 인상을 예고했다. 아모레퍼시픽 관계자는 "브랜드 별로 인상 날짜는 다르지만 오는 3월 중 가격이 오른다"며 "주요 원부자재 가격 상승 및 인건비 때문"이라고 밝혔다.
인상 제품은 메디안 치약 3개 라인, 미장센 퍼펙트 세럼 라인 등을 포함한 총 30여 개 제품이다.
주요 제품으로는 '메디안 치석케어 오리지날·구취과학(120g, 3개입)'은 9900원에서 1만900원으로 '메디안 잇몸과학(3개입)'은 기존 1만1900원에서 1만2900원으로 가격이 오른다.
앞서 LG생활건강은 지난 1월 치약과 세제, 섬유유연제 등의 납품가격을 최대 14% 인상한 바 있다. 같은 달 애경산업도 주요 생활용품의 출고가를 최대 25% 올렸다.
나선혜 기자 hisunny20@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