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은행장 박성호)은 올해 디지털 자산관리 트렌드(최근 경향)을 분석하고 국내 온라인 펀드 시장 규모 전망을 담은 ‘2022 대한민국 디지털 자산관리’ 보고서를 발간했다./사진=하나은행
이미지 확대보기이번 보고서는 현시점에서 국내 디지털 자산관리 시장 트렌드를 분석해 디지털 자산관리를 시작하거나 관심 많은 고객에게 해당 분야 시장을 이해하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 발간됐다.
하나은행 디지털 자산관리센터에서는 올해 디지털 자산관리 핵심 키워드로 ‘초 개인화’를 선정했다. 이어 4가지 대표 트렌드로는 ▲편리미엄(편리함+프리미엄) ▲참여 ▲투자 여정 ▲데이터 기반 등을 꼽았다.
또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을 계기로 온라인 전용 펀드 시장은 지속적으로 커진다고 전망했다. 금융사의 비대면 투자가 강화하고 MZ세대(1980~2000년대 출생)를 중심으로 똑똑한 금융 소비자들이 많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하나은행이 발간한 이번 보고서에 따르면, 온라인 펀드 판매‧잔액은 계속 늘어나 오는 2025년 100조원을 넘어설 것으로 관측된다. 지난해 말 기준 온라인 펀드 잔액은 23조7000억원이다.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말(11조원)보다 2배 이상 급증한 수준이다.
하나은행은 이러한 디지털 자산관리 트렌드에 맞춰 지난해 디지털 투자 플랫폼 ‘펀샵(Fun#)’을 열기도 했다. 지난해 12월 하나은행 금융소비자보호섹션에서 실시한 소비자 패널조사에 따르면 쉽고 재미있는 펀드 설명과 신호등을 이용한 상품 진단 및 추천까지 연계된 점 등이 긍정적 반응을 이끈 것으로 확인됐다.
하나은행 디지털 자산관리센터 관계자는 “향후 디지털 투자 플랫폼 ‘펀샵’과 마이데이터(본인 신용 정보 관리업) ‘합’의 결합을 통해 한층 더 풍성하고 편리한 디지털 자산관리 서비스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하나은행 디지털 자산관리센터 관계자는“향후 디지털투자플랫폼‘펀샵(Fun#)’과 마이데이터서비스 ‘합’의 결합을 통해 한층 더 풍성하고 편리한 디지털 자산관리 서비스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하나은행 디지털 자산관리센터에서는 최근 펀드 초보자들이 펀드 투자에 관한 기초부터 활용까지 만화로 쉽게 배울 수 있는 금융교육 책자 ‘코기맨의 펀드교실’도 함께 발간했다.
임지윤 기자 dlawldbs20@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