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는 젠다와 레벨4 이상의 완전자율주행차에 최적화한 이미징 레이더 개발에 나선다.
이미징 레이더는 전방과 후방, 코너 등에 위치한 레이더에서 얻은 데이터를 중앙처리장치(ECU)에서 통합 신호처리해 고해상도 이미지를 구현할 수 있는 기술이다. 각 레이더가 인식한 데이터를 개별적으로 처리하는 기존 방식과 달리, 여러 개의 레이더 센서에서 생성된 데이터를 통합 활용해 인식 정확도를 대폭 높일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현대모비스 기획부문장인 김영빈 상무는 “독자기술 개발은 물론 다양한 원천 기술을 갖춘 글로벌 업체와의 협력을 통해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를 결합한 모빌리티 플랫폼 선도 기업으로의 위상을 높여 나아갈 것”이라고 밝혔다.
현대모비스 자율주행 컨셉트카 엠비전 투고.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