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 신임 공동대표는 NHN(전 한게임) 웹보드 및 스포츠 게임씰 실장을 거쳐 NHN엔터테인먼트 총괄이사, 동사 자회사인 NHN블랙픽 대표, 애니팡플러스 대표, 나부스튜디오 대표를 역임한 바 있다. 지난해 12월 프렌즈게임즈와 나부스튜디오가 합병하면서 프렌즈게임즈에 합류했다.
우 신임 공동대표는 프렌즈게임즈의 블록체인 및 NFT(대체불가능토큰) 사업 강화에 속도를 낼 예정이다. 정욱 전 공동대표이사는 프렌즈게임즈 사내이사로 남아 프렌즈게임즈의 사업을 계속 지원한다.
프렌즈게임즈 관계자는 “우상준 신임대표는 프렌즈게임즈가 계획하는 NFT 플랫폼 등 블록체인 분야 경험과 캐주얼게임 개발에 대한 오랜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어 송계한 대표와 함께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며 선임 배경을 밝혔다.
우 신임 대표는 “프렌즈게임즈는 블록체인 기반의 게임, 콘텐츠, 엔터테인먼트 전반에 걸쳐 다양한 서비스를 개발 및 발굴 중”이라며 “최근 화두가 되고 있는 Play&Earn 개념뿐만 아니라 여러 가지 개념을 접목해 다채로운 서비스를 빠른 시일 내에 시장에 선보일 수 있도록 빠르고 기민하게 사업 전개를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정은경 기자 ek7869@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