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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 이어룡 대신금융그룹 회장 "금융부동산그룹 위상 확고하게 정립"

정선은 기자

bravebambi@

기사입력 : 2022-01-03 17:14

"창립 60주년, 그룹 세전익 6000억·자기자본 3조 달성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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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룡 대신금융그룹 회장 / 사진제공= 대신증권

이어룡 대신금융그룹 회장 / 사진제공= 대신증권

[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이어룡 대신금융그룹 회장은 2022년 신년사에서 "우리는 올해 그룹 전체 세전이익 6000억원 이상, 그룹 자기자본 3조원이라는 명확한 전략목표를 수립했다"고 밝혔다.

이 회장은 3일 신년사에서 "대신그룹이 창립한 지 60주년이 되는 해"라며 "최근 몇 년간 그룹이 만들어 온 성과를 이어감과 동시에 금융부동산그룹으로서의 위상을 확고하게 정립하자는 의미"라고 말했다.

이 회장은 "금융투자업은 자본의 규모가 클수록 성장 속도는 더 빨라진다"며 "성공방식을 유지, 발전시키려면 자본의 확대가 필수적이고, 우리가 원하는 수준까지 자본을 확대하려면 각 사업부문의 목표 달성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고 제시했다.

이 회장은 "대신은 10년 전부터 금융투자업과 함께 부동산업을 그룹의 새로운 성장산업으로 선택했고, 지금까지 훌륭하게 성장해 왔다"며 "리츠와 대체투자 부문에서 업계 정상이 되는 성과를 만들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다음은 신년사 전문.

대신금융그룹 2022년 신년사

임인년(壬寅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임직원 여러분 모두 호랑이의 용맹스런 기상으로 새 사업연도의 첫 아침을 힘차게 출발하기 바랍니다.

대신가족 여러분! 2022년은 대신그룹에게 매우 특별한 해입니다. 대신그룹이 창립한 지 60주년이 되는 해입니다. 또한, 그동안 사업부문별로 추진했던 유니크를 통해 그룹의 써밋을 완성시켜야 하는 해이기도 합니다. 우리는 올해 그룹 전체 세전이익 6천억 이상, 그룹 자기자본 3조라는 명확한 전략목표를 수립했습니다. 이는 최근 몇 년간 그룹이 만들어 온 성과를 이어감과 동시에 금융부동산그룹으로서의 위상을 확고하게 정립하자는 의미입니다. 임직원 여러분들 모두 2022년 그룹의 전략방향을 명확히 인식하고, 그룹의 성공적인 미래를 위해 최선을 다해주기 바랍니다.

2022년 사업연도 첫 날을 맞아 전략목표 달성을 위해 몇 가지 당부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첫째, 그룹 세전 이익 6천억 이상, 그룹 자기자본 3조 목표는 반드시 달성해 주기 바랍니다. 금융투자업이나 부동산업은 모두 자기자본 규모가 성장의 크기를 결정하는 사업입니다. 특히 금융투자업은 자본의 규모가 클수록 성장 속도는 더 빨라집니다. 자본 규모가 일정 수준이 되어야 시장상황에 흔들리지 않고, 꾸준히 성장할 수 있습니다. 우리는 그동안 효과적인 투자를 통해 성과를 만들어 냈고, 어떻게 하면 성공할 수 있는지 그 방법을 알고 있습니다. 이 성공방식을 유지, 발전시키려면 자본의 확대가 필수적이고, 우리가 원하는 수준까지 자본을 확대하려면 각 사업부문의 목표 달성이 절대적으로 필요합니다. 직원 여러분들은 올해 전략목표의 의미를 명확히 인식하고, 그룹의 미래 성공을 위해 최선을 다해 주기 바랍니다.

둘째, 써밋 3년째인 올해, 리츠와 대체투자 부문에서 업계 정상이 되는 성과를 만들어 주기 바랍니다. 우리 대신은 10년 전부터 금융투자업과 함께 부동산업을 그룹의 새로운 성장산업으로 선택했고, 지금까지 훌륭하게 성장해왔습니다. 60주년이 되는 올해는 금융과 부동산이 함께 어우러져 더 큰 성공모델을 만들어야 합니다. 이에 3년 전, 우리는 2022년에는 리츠와 대체투자부문에서의 써밋을 달성하자는 전략목표를 수립했었습니다. 리츠와 대체투자부문의 성공은 금융과 부동산이 제대로 융합되어야만 만들어낼 수 있는 결과물입니다. 써밋 목표는 한 사업부문만 잘한다고 달성하는 것이 아닙니다. 모든 사업부문이 각자 역할에 최선을 다하고, 긴밀하게 소통하고 협업하고, 이타적으로 행동해야만 이룰 수 있습니다. 임직원 여러분들은 써밋 목표의 본질적인 의미를 이해하고, 해 우리 그룹이 써밋에 도달할 수 있도록 혼신의 노력을 다해주기 바랍니다.

셋째, 우리만의 경쟁력 확보에 최선을 다해주기 바랍니다. 금융산업은 이제 IT산업이 되었습니다. 디지털 금융플랫폼이 기업 성공의 핵심이 되었습니다. 고객들은 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손쉽게 상품과 서비스를 선택할 수 있게 되었고, 이로 인해 금융기관 간 디지털 서비스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것입니다. 여기에 올해 말 금융세제까지 개편된다면, 고객들은 구체적으로 나에게 얼마나 도움이 되느냐에 따라 주거래 금융회사를 선택하게 될 것입니다. 디지털 혁신 경쟁에서 생존하려면, 우리의 금융 플랫폼을 고객 중심으로 재편하고 보다 경쟁력 있는 서비스를 제공해야 합니다. 우리는 현재보다 한 단계 높은 수준의 역량을 키우고, 전문성을 강화해야 합니다. 임직원 여러분들은 하던 대로가 아닌 변화에 맞는 새로운 노력을 통해, 대신이 환경 변화의 진정한 승자가 되도록 최선을 다해 주기 바랍니다.

대신가족 여러분!

서경에 동심동덕(同心同德)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같은 목표를 위해 다 함께 힘을 쓴다는 말입니다. 올해는 우리 대신이 새로운 60년 미래를 시작하는 해인만큼, 그 어느 해보다 같은 마음, 같은 행동으로 단결하고 실행하기 바랍니다. 60년 역사를 디딤돌 삼아, 올해 더 큰 비전을 가지고 힘차게 전진합시다.

감사합니다.

2022년 1월 3일

대신금융그룹 회장 이어룡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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