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분양 평가 전문회사 리얼하우스가 한국부동산원의 부동산통계정보를 분석한 결과, 지난 2017년 11월 이후 4년간 대도시권(수도권, 광역시, 세종시 포함)은 아파트 매매 평균 가격은 89% 상승한 5억3056만원으로 나타났다. 반면 지방 아파트 가격은 평균 30% 상승한 2억1636만원을 기록하는데 그쳤다.
2021년 11월말 기준 아파트 가격이 가장 높은 지역은 서울(11억4829만원)이다. 4년 전에 비해 95% 폭등했다. 세종은 평균 매매가 7억1400만원으로 경기를 제치고 2위를 기록했다. 세종은 4년 전 아파트 평균 가격이 2억4563만원에서 191% 폭등했다. 경기는 6억883만원, 인천 4억3786만원으로 뒤를 이었다.
반면 아파트 가격이 낮은 지역은 모두 지방지역이 차지했다. 경북은 평균 아파트 가격이 26% 상승한 1억7401만원을 기록했고 강원 1억8344만원, 전남 1억8711만원 순이다.
문재인 정부 때 대도시 아파트 가격이 급등 한 탓에 서울 아파트의 값은 경북지역의 6.6배로 격차가 벌어졌다. 서울 아파트 한 채면 팔면 경북 6.6채를 구입할 수 있다는 의미다. 이어 ▲강원 6.26배 ▲전남 6.14배 ▲충남 5.39배 ▲충북 5.27배 ▲경남 4.81배 순이다.
2017년에도 지역별 격차는 존재했지만 현 정부 출범 4년 동안 그 격차는 더 벌어졌다. 2017년 아파트 가격이 가장 낮았던 지역은 전남으로 평균 가격은 1억2169만원에 불과 했다. 상대가격은 4.83배 수준이었다. 강원은 4.43배, 전북 4.30배 경북이 4.25배 수준으로 집계됐다.
지역별 격차가 커진 이유는 문재인 정권이 들어선 이후(2017년 11월 ~ 2021년 11월) 세종, 경기, 서울 등은 2배 이상 올랐지만 경남과 경북 등 경상권은 평균 매매 가격이 20% 내외로 상승하는데 그쳤기 때문이다.
이남수 신한은행 지점장은 “아파트 가격은 끝없이 오를 수는 없기 때문에 급등한 경우 조정이 들어갈 것”이라며 ”저평가 지역은 장기적으로 지역별 균형을 맞추는 과정을 거칠 예정이다”고 말했다.
김관주 기자 gjoo@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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