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12월 기업 체감경기, 제조업은 수출호조에 개선…비제조업은 코로나로 둔화

정선은 기자

bravebambi@

기사입력 : 2021-12-29 08:08

전 산업 업황BSI 87, 전월비 1P↑

  • kakao share
  • facebook share
  • telegram share
  • twitter share
  • clipboard copy
기업경기실사지수 / 자료제공= 한국은행(2021.12.29)

기업경기실사지수 / 자료제공= 한국은행(2021.12.29)

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12월 기업들의 체감 경기가 업종 별로 엇갈린 것으로 나타났다.

제조업은 수출 호조 등으로 업황과 전망이 모두 개선됐다.

반면 비제조업은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방역조치 강화 등 영향으로 둔화됐다.

29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12월 기업경기실사지수(BSI) 및 경제심리지수(ESI)'에 따르면, 12월 전 산업 업황BSI는 전월보다 1P(포인트) 상승한 87을 기록했다.

제조업BSI는 전월보다 5P 상승한 95를 나타냈고, 비제조업BSI는 1P 하락한 82를 기록했다.

제조업의 세부 업종은 1차금속이 전월보다 7P 하락했지만, 전자·영상·통신장비와 금속가공에서 각각 12P와 9P 상승하면서 전월대비 개선됐다. 전자제품 및 부품 개선 수요 개선 등이 반영됐다.

기업규모 별로는 대기업이 5P 올랐고, 중소기업은 6P 상승했다. 형태별로는 수출기업과 내수기업이 각각 7P와 4P씩 상승했다.

비제조업에서는 정보통신업이 전월 대비 6P 상승했지만, 운수창고업과 도소매업이 각각 11P와 5P씩 하락하면서 전월 대비 부진했다.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여객 운송이 감소하고, 오프라인 업종의 매출 감소 요인이 반영됐다.

2022년 1월 업황전망BSI도 업종에 따라 엇갈렸다. 제조업은 전월 대비 4P 상승한 92를, 비제조업은 5P 하락한 78을 나타냈다. 전 산업에서는 1P 하락한 84를 기록했다.

기업경기실사지수(BSI)와 소비자동향지수(CSI)를 합성한 12월 경제심리지수(ESI)는 104.6으로 전월에 비해 1.7p 하락했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오늘의 뉴스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카드뉴스] 국립생태원과 함께 환경보호 활동 강화하는 KT&G
[카드뉴스] 신생아 특례 대출 조건, 한도, 금리, 신청방법 등 총정리...연 1%대, 최대 5억
[카드뉴스] 어닝시즌은 ‘실적발표기간’으로
[카드뉴스] 팝업 스토어? '반짝매장'으로
[카드뉴스] 버티포트? '수직 이착륙장', UAM '도심항공교통'으로 [1]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