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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기업 체감경기, 제조업 하락·비제조업 호전

정선은 기자

bravebambi@

기사입력 : 2021-08-25 08:18

8월 업황BSI 제조업 95·비제조업 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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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조업 업황 BSI / 자료제공= 한국은행(2021.08.25)

제조업 업황 BSI / 자료제공= 한국은행(2021.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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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8월 기업 체감경기가 전반적으로 제자리 걸음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문 별로 제조업은 후퇴하고, 서비스업 등 비제조업은 상승했다.

한국은행이 25일 발표한 '2021년 8월 기업경기실사지수(BSI) 및 경제심리지수(ESI)'에 따르면, 8월 전 산업 업황BSI는 87로 전달과 동일했다.

BSI는 기업가의 현재 경영상황에 대한 판단과 향후 전망을 조사한 지수다. 이달 조사는 지난 8월 10일~8월 18일 3255개 법인기업 대상으로 진행됐고, 이 중 2814개 업체가 설문에 답했다.

2021년 8월 업황BSI는 제조업은 전월에 비해 2p 하락한 95를, 비제조업은 전월에 비해 2p 상승한 81을 기록했다.

8월 제조업 업황BSI는 기타 기계·장비(-10p), 자동차(-8p), 전자·영상·통신장비(-3p) 등을 중심으로 전월대비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방산업(건설) 수요 둔화 및 완성차 업체 조업 감소, 전자부품 수요 둔화 등이 반영됐다.

기업규모·형태 별로 보면,대기업(-1p), 중소기업(-3p) 및 내수기업(-3p)은 하락했으며, 수출기업은 전월과 동일했다.

제조업의 경우 경영애로사항으로 원자재 가격상승의 비중이 가장 높았다.

비제조업 업황 BSI / 자료제공= 한국은행(2021.08.25)

비제조업 업황 BSI / 자료제공= 한국은행(2021.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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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비제조업 업황BSI는 전문·과학·기술(-4p) 등이 하락했으나, 사업시설관리·사업지원·임대(+9p), 예술·스포츠·여가(+7p), 도소매업(+5p) 등이 상승하면서 전월대비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골프장 이용객 증가, 식료품, 가구, 여행용품 등 수요 증가 등이 반영됐다.

비제조업의 경우 경영애로사항으로 불확실한 경제상황의 비중이 가장 높았다.

2021년 9월 업황전망BSI는 제조업은 전월에 비해 4p 상승한 96을, 비제조업은 전월에 비해 3p 상승한 81을 기록했다.

기업경기실사지수(BSI)와 소비자동향지수(CSI)를 합성한 8월 경제심리지수(ESI)는 105.3으로 전월에 비해 1.4p 상승했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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