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서울시민 “집 안 사겠다”…주택 구입태도지수, 3분기 만에 ‘하락’

김관주 기자

gjoo@fntimes.com

기사입력 : 2021-12-27 10:24

가계부채 대부분 ‘주택관련 자금’으로 사용해

서울의 권역별 주택 구입태도지수. / 자료제공=서울연구원

서울의 권역별 주택 구입태도지수. / 자료제공=서울연구원

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김관주 기자] 서울에서 주택을 구매하겠다는 의사가 3분기 만에 꺾였다. 또한 가계대출은 주로 ‘주택관련 자금’에 쓴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서울연구원의 ‘4·4분기 서울시 소비자 체감경기와 2022년 주요 경제 이슈’에 따르면 4·4분기 서울시 소비자의 주택 구입태도지수는 전 분기 대비 1.3포인트(p) 하락한 56.7을 기록했다. 주택 구입태도지수가 하락세로 전환한 것은 올 들어 처음이다. 업계에서는 집값 상승에 대한 피로감이 누적된 가운데 가계대출 총량규제 강화 등의 영향으로 집을 사겠다는 심리가 다소 누그러진 것으로 봤다.

올해 서울 주택 구입태도지수는 ▲1·4분기 5.38 ▲2·4분기 56.4 ▲3·4분기 58.0을 기록한 바 있다.

모든 권역에서 주택 구입태도지수가 전 분기 대비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서북권(55.4)은 2·4분기 대비 3.2p 내려가 가장 크게 하락했다. 주택 구입태도지수가 가장 높은 곳은 동남권(58.1)이며 도심권(53.5)이 가장 낮은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연 소득 2400만원 미만인 가구는 지난 분기 대비 7.4p 내려 가장 크게 하락했다. 그 다음은 3600만~4800만원 미만(-5.4p)과 2400만~3600만원 미만(-4.1p) 순으로 하락 폭이 큰 것으로 조사됐다.

연령별 주택 구입태도지수는 30대 이하 연령대가 2.9p 내려 가장 크게 감소했다. 40대도 2.5p 하락했다. 나머지 연령대는 전 분기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다만 지난 10월 서울의 주택종합 매매가격 지수는 102.7로 지난해 5월부터 18개월 연속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다. 지난 6월 100.0에서 시작해 ▲7월 100.6 ▲8월 101.3 ▲9월 102.0을 기록했다.

서울시민의 순자산지수는 전 분기보다 2.3p 상승한 98이다. 가계의 순자산이 상승한 이유로는 ‘금융자산이 늘었다’는 응답이 35%로 가장 많았다. 이어 ‘부동산이 늘었다(23.2%)’ ‘소득이 늘었다(21.2%)’ 응답자 순이다.

특히 연 소득 7200만원 이상 가구에서는 ‘부동산이 늘었다’가 31.3%로 상대적으로 높게 조사됐다. 연령대가 높아질수록 ‘부동산이 늘었다’는 응답 비율 또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가계부채의 주 사용 용도는 주택관련 자금(50.2%)이 1순위고 ▲생활자금(18.9%) ▲재테크(9.6%) ▲사업자금(5.9%) ▲빚보증 및 상속세 납부(4.4%)순으로 나타났다. 연 가구소득별로 보면 대부분 소득계층에서 주택관련 자금에 비중이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모든 연령층에서도 마찬가지다.

김관주 기자 gjoo@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유통·부동산 다른 기사

1 김종윤 롯데하이마트 대표이사 부사장…“경영 전략 전문가” 롯데하이마트가 ‘야놀자’ 출신 김종윤 부사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내정했다.1978년생인 김 내정자는 서울대학교 화학공학과를 졸업한 뒤 미국 다트머스대 터크 경영대학원(Tuck School of Business)에서 MBA를 취득했다.김 내정자는 구글, 맥킨지앤드컴퍼니, 야놀자 등을 거치며 사업 전략과 마케팅, 신사업 개발 분야에서 경험을 쌓았다. 특히 야놀자에서는 최고전략책임자(CSO), 최고사업책임자(CBO), 야놀자클라우드 CEO 등을 역임했다.그는 글로벌 투자 유치와 사업 포트폴리오 확장, 해외시장 진출을 주도했다. 또한 AI·데이터 기반 운영체계와 클라우드 SaaS 사업 모델 구축에도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또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 역량 2 롯데하이마트, 신임 대표에 ‘야놀자 출신’ 김종윤 부사장 내정 롯데하이마트는 신임 대표이사에 김종윤 부사장을 내정했다고 12일 밝혔다. 2022년 12월부터 회사를 이끌어온 남창희 대표이사는 일신상의 이유로 사의를 표명했다. 이번 대표이사 교체는 롯데그룹이 도입한 수시 임원인사 체제에 따른 인사로 풀이된다.롯데하이마트에 따르면 김 내정자는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 역량과 글로벌 사업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사업 혁신을 이끌어온 실행형 경영자로 평가받고 있다.1978년생인 김 내정자는 서울대학교 화학공학과를 졸업한 뒤 미국 다트머스대 터크 경영대학원(Tuck School of Business)에서 MBA를 취득했다.이후 구글, 맥킨지앤드컴퍼니, 야놀자 등을 거치며 사업 전략과 마케팅, 신사업 개발 분야에 3 이마트·신세계, SSG닷컴 재무적투자자 지분 전량 인수 이마트와 신세계가 SSG닷컴 재무적투자자(FI) 지분을 전량 인수하며 지배구조 정비에 나선다.이마트와 신세계는 SSG닷컴의 재무적투자자인 올림푸스제일차가 보유한 지분 30% 전량을 공동 취득하기로 결정했다고 11일 공시했다.이번 거래는 지난해 11월 체결한 주주간계약에 따른 것이다. 당시 양사는 재무적투자자가 보유한 지분에 대한 매도청구권(콜옵션)을 확보했으며, 행사 시기가 도래함에 따라 해당 권리를 행사하게 됐다.양사는 현재 보유 지분율에 따라 투자자 지분을 나눠 인수한다. 신세계는 약 4436억원을 투입해 45만9456주를, 이마트는 약 8275억원을 들여 85만7036주를 각각 취득할 예정이다.거래가 마무리되면 SSG닷컴의 지분 구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퇴근 후 주차했는데 수익 발생? V2G의 정체
[그래픽 뉴스] “전쟁 신호를 읽는 가장 이상한 방법, 피자 주문량”
[그래픽 뉴스] 트럼프의 ‘타코 한 입’에 흔들린 시장의 비밀
[그래픽 뉴스] 청년정책 5년 계획, 무엇이 달라지나?
[카드뉴스] KT&G, ‘CDP’ 기후변화·수자원 관리 부문 우수기업 선정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