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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글로벌메타버스경제펀드 설정액 2000억원 돌파

심예린 기자

yr0403@

기사입력 : 2021-12-14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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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KB자산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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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심예린 기자] KB자산운용이 업계 최초 출시한 ‘KB글로벌메타버스경제펀드’가 설정액 2000억원을 돌파했다. 6월 출시 후, 지난 11월 1000억원을 넘고 이후 유입액이 급증하며 한 달 만에 이룬 성과다.

KB자산운용은 업계 최초로 글로벌메타버스펀드를 출시한 이후 지난 10월 13일 국내 메타버스관련 기업에 투자하는 ‘KBSTAR iSelect 메타버스 ETF’를 상장했다. 또한 오는 22일 글로벌기업에 투자하는 글로벌메타버스ETF를 출시를 앞두고 있다.

현재 글로벌메타버스에 투자하는 펀드 8개 중 ‘KB글로벌메타버스경제펀드’가 뛰어난 수익률을 보인다.

최근 3개월 수익률과 설정 이후 수익률은 환노출형 4.08%, 13.58%, 환헤지형 3.71%, 4.45%이다. 설정 이후 수익률이 두자리수를 기록한 운용사는 KB자산운용이 유일하다.

이 펀드는 인프라·하드웨어·소프트웨어·플랫폼 네 가지 영역을 주요 관련 분야로 압축해서 투자한다. 메타버스는 증강현실, 가상현실 등 매우 광범위하게 활용됨으로 메타버스와 밀접하게 연관된 종목을 선별하기가 까다롭기 때문이다.

11월 말 기준 포트폴리오를 살펴보면, 가장 편입 비중이 높은 기업은 로블록스 5.48%다. 그 밖에도 엔비디아 5.44%, AMD 5.37%, 퀄컴 5.37% 등 40개 기업에 분산투자하고 있다. 특정 종목에 대한 쏠림 없이 리스크를 분산하고 탁월한 종목선정으로 뛰어난 성과를 거둔 셈이다.

고수익의 비결은 시장 상황에 맞춘 적극적인 리밸런싱이다. 차동호 KB자산운용 ETF운용실 실장은 “펀드 설정 당시 중국 정부의 플랫폼 기업 규제 이슈 때 관련 기업(알리바바, 텐센트 등) 비중을 축소하고, 위드코로나 상황에 따라 줌(zoom)과 같은 비대면 종목의 비중을 탄력적으로 가져갔다”고 말했다.

향후 KB자산운용은 국내외 증권사들과의 리서치 협업을 통해 메타버스 시대 변화에 발맞춰 수혜기업을 발굴해 나갈 계획이다.

심예린 기자 yr0403@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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