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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사-GA 협업관계 확대…지분투자부터 빅테크 인수설까지

전하경 기자

ceciplus7@

기사입력 : 2021-12-07 06:00

미래에셋생명 KGA에셋 전략적 지분투자
메리츠화재 인카금융 재무적 투자자 참여

미래에셋생명이 지난 12일, 업계 5위권 대형 GA인 KGA에셋과 지분투자를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 변재상 미래에셋생명 대표이사(사진 왼쪽 두 번째), 김영민 KGA에셋 대표이사(왼쪽 세 번째)와 관계자들이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제공= 미래에셋생명

[한국금융신문 전하경 기자]
보험사와 GA 간 협업관계가 확대되고 있다. 지분투자에 빅테크가 직접 인수한다는 이야기까지 도는 등 향후에도 GA와 보험사 간 협력이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7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미래에셋생명은 KGA에셋과 전략적 지분 투자 계약을 체결했다. 미래에셋생명은 70억원을 투자, KGA에셋 지분 14.7%를 확보했다. KGA에셋은 설계사 9000여명을 보유, 매월 20억 이상의 신계약 규모를 달성하고 있는 GA이다. 이번 전략적 지분투자를 통한 시너지를 극대화 해 GA 시장의 리더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장기적으로 보험대리점과 협력, 오픈 GA플랫폼을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미래에셋생명은 "파트너 비지니스를 강화해 종합재무컨설팅 시장을 리딩하기 위해 투자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메리츠화재는 지난 10월 GA인 인카금융서비스 지분을 매입했다. 구체적인 금액은 알려지지 않았으나 주당 1만8000원 선으로 매입했다. 한화손보는 지난 8월 인카금융서비스 구주 4.9%를 31억원대에 인수하기도 했다.

에이플러스에셋은 네이버 등 빅테크 투자설이 끊임없이 나오고 있다. 빅테크가 에이플러스에셋 인수로 간접적인 진출에 나선다는 나선다는 방침이다.

보험사와 GA 간 협력관계가 확대되고 있는건 보험사와 GA 간 요구가 맞아 떨어서다. 보험사들은 영업 활성화 위해선 GA 비중을 늘릴 수밖에 없다. 특히 다가오는 IFRS17 하에서는 신계약을 많이 보유해야 유리해 GA채널로 계약 확대를 꾀해야 한다.

대형 GA들은 추가 투자 유치 등 자금 확보에 나서고 있다. 에이플러스에셋이 GA 중 최초로 상장에 성공했으며 인카금융서비스가 올해 거래소에 상장을 위한 예비심사 청구서를 제출했다. 피플라이프도 2023년 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GA업계 관계자는 "보험사는 신계약을 늘리기 위해서는 전속보다는 GA채널을 통해 늘려야 하는 상황"이라며 "GA는 규모가 커지면서 추가 자금 등이 필요하므로 보험사가 우호적 관계 유지 차원 투자를 받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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