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김영식 한국공인회계사회 회장 "회계개혁, 기업회계의 투명성 제고"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기사입력 : 2021-12-01 13:42

1일 신외감법 3년 세미나…"감사보수·시간 증가, 비정상의 정상화 과정"

김영식 한국공인회계사회 회장이 1일 서울 중구 LW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신외감법 3년 기자세미나에서 인사말씀을 하고 있다. / 사진제공= 한국공인회계사회(2021.12.01)

김영식 한국공인회계사회 회장이 1일 서울 중구 LW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신외감법 3년 기자세미나에서 인사말씀을 하고 있다. / 사진제공= 한국공인회계사회(2021.12.01)

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김영식 한국공인회계사회 회장은 1일 "회계개혁은 기업회계의 투명성 제고라는 사회적 효익을 위해 정부, 기업 및 회계업계가 함께 풀어야 할 과제"라고 말했다.

이날 한국공인회계사회는 이달 10일 본격적인 감사 시즌을 앞두고 신외부감사법 3년 세미나를 주최했다.

김 회장은 이날 인사말씀에서 "회계개혁 이전 상황을 돌이켜보면 저축은행, 대우조선해양 등 대형 회계부정이 잇따라 터져 수 십조원의 천문학적 피해가 초래되었고, 결과적으로 국민들의 혈세투입으로 이어졌으며, 특단의 조치가 불가피한 상황에서 어렵게 회계개혁을 이룩했다"고 평가했다.

이어 김 회장은 "다행스럽게도 지난 3년간 기업, 회계업계 및 정부의 긴밀한 협조와 소통 속에 시장에 안정적으로 새로운 제도가 시행되고 있고 가시적인 성과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국가경쟁력 평가기관인 스위스 IMD(국제경영개발원) 발표 회계투명성 순위가 최근 2년 연속 급상승하는 등 국제사회에서 한국의 회계개혁이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고 꼽았다.

또 김 회장은 "회계투명성에 대해 투자자들의 높아진 인식과 깊은 관심이 주가지수 3000을 이끈 동학개미 열풍을 뒷받침해 왔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다만 김 회장은 최근 일부 기업 등을 중심으로 주기적지정제, 표준감사시간 도입 등으로 보수 등 회계감사 부담이 늘어났음을 호소하고 있다는 점을 짚었다.

김 회장은 "시간당 감사보수는 지난 10년간 제자리 걸음"이라며 "회계개혁으로 인한 감사업무량 및 감사위험 증가 등을 감안하면 최근 감사보수와 시간의 증가는 비정상의 정상화 과정으로 이해할 수 있다"고 제시했다.

그는 "회계개혁은 특정그룹의 이익만을 위한 조치가 아니다"며 "제도시행 초기단계에서 다소 이르기는 하지만 우선 회계개혁이 목표한 바 대로 성과를 보였는 지 제대로 검토해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회계개혁의 원인으로 작용한 기업소유 및 지배구조 등 한국의 후진적 기업경영문화가 회계선진국 수준으로 변화되었는 지에 대한 점검도 필요하다"고 짚었다.

아울러 이날 세미나에서 전규안 숭실대 교수는 '신외부감사법 3년의 성과와 과제'를 주제로 강연을 했다. 전 교수는 신 외감법에 대해 "1981년 1월 1일 시행된 외부감사법 제정 이후 약 40년 간의 제도 변화 중 가장 의미 있는 여러 제도를 도입해 회계투명성 향상과 감사품질 제고에 기여했다"고 평가했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증권 다른 기사

1 본인가 신청 앞둔 조각투자 장외거래소…KDX·NXT컨소 막판 점검 ‘분주’ 조각투자 장외거래소 예비인가를 받은 KDX와 NXT컨소시엄(가칭)이 본인가 신청을 앞두고 막판 준비에 속도를 내고 있다.본인가 심사에서는 예비인가 당시 제출한 자본금과 주주 구성, 인적·물적 요건, 거래 시스템 구축 계획 등이 실제로 얼마나 이행됐는지가 핵심이 될 전망이다.본인가 신청 코앞…KDX·NXT 준비 ‘속도’5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지난 2월 금융당국으로부터 조각투자 장외거래소 예비인가를 받은 KDX와 NXT컨소시엄은 본인가 신청을 앞두고 있다.본인가 신청 관련 자료 납기는 12일, 최종 마감일은 8월 13일이다. 다만 금융당국이 10일까지 자료 제출을 요청한 것으로 전해지면서 KDX는 지난주 본인가 신청 관련 가접수를 2 국민연금 등판 여부에 금융사 촉각…노후보장 수익률 확보가 핵심 [기금형 퇴직연금 추진 (하)] 2005년 시작된 퇴직연금 제도가 20년 만에 기금화 도입 개편을 앞두고 있다. 노사정 합의로 마련된 기금형 퇴직연금 활성화 방안의 추진 현황, 논쟁 사항, 가입자 최선 쟁점 등을 살펴본다. <편집자 주>정부가 기금형 퇴직연금 활성화를 추진하면서 민간 주도로 성장한 퇴직연금 시장이 격변을 맞이하게 됐다.그동안 은행, 증권, 보험 등 금융사들은 연금 사업자로 참여해 20년간 시장 퇴직연금 시장 규모를 550조원대까지 키웠다.민간 금융사들의 최대 관심은 국민연금공단의 참여 여부이다.금융권에서는 "공공 성격의 기관이 실적배당형 운용 시장에 직접 참여할 경우 민간 금융사와 경쟁 상황이 되는 게 바람직하지 않다" 등의 주장을 하 3 퇴직연금 계약형? 기금형?…기금화 제도 정비 뭐길래 [기금형 퇴직연금 추진 (상)] 2005년 시작된 퇴직연금 제도가 20년 만에 기금화 도입 개편을 앞두고 있다. 노사정 합의로 마련된 기금형 퇴직연금 활성화 방안의 추진 현황, 논쟁 사항, 가입자 최선 쟁점 등을 살펴본다. <편집자 주>기금형 퇴직연금은 현행 계약형 퇴직연금과 비교되는 개념이다. 계약형이 가입자가 개별 금융사와 계약을 맺고 직접 금융 상품을 고른다면, 기금형은 하나의 기금으로 모아 전문가가 통합 운용하는 방식으로 볼 수 있다.현행 퇴직연금이 방치된 운용과 원리금보장 집중에 따른 낮은 수익률 등이 문제가 되고 있는 상황에서, 가입자 우선의 제도 정비가 중요시 되고 있다.DC형 퇴직연금 대상 기금화…계약형과 병행 5일 정부, 금융업계 등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그래픽 뉴스] 퇴근 후 주차했는데 수익 발생? V2G의 정체

FT도서

더보기